자신에게 잘 맞는 책 골라 독서 습관 기대인문․기술과학․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책 소개매년 새해가 되면 새로운 다짐을 하는데 그 중 빠지지 않는 것 하나가 바로 독서이다. ‘올해는 꼭 책을 많이 읽겠다.’는 다짐을 한다. 독서 계획을 실천하려면 무엇보다 자신에게 잘 맞는 책을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본지는 2018년 한 해 동안 읽기 좋은 추천도서 10선을 선정해봤다.최신 임상약리학과 치료학/ 최병철이 책은 2010년 이후 국내 및 해외에서 소개된 신약들을 위주로 약물에 대한 임상약리학과 치료학을 압축 정리하여 소개한 책이다.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크게 질병에 대한 이해, 약물치료 및 치료약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31개의 질병을 중심으로 약제 및 병리
개인・기업・도서 전시회 등 23차례 걸쳐 현장 소개책 통해 자기개발 하고 독서로 기업문화 형성, 매출도 늘려 2017년을 마무리하면서 ‘왜 종이책인가?’를 한번 되돌아보게 된다. 이 코너는 의사, 약사, 제약업계 및 보건의료계 종사자들이 독서를 통해 직업에 대한 가치와 마음의 함양을 위해 기획되었다.이에 독서에 대한 전문가들의 독서방법과 독서모임, 다양한 독서 행사를 탐방하고 생활에서 책을 가까이 하기 위한 방법들을 모색했다.지난 1년을 정리하며 2018년 새해를 맞아 독서의 바람이 더 크게 불어오기를 기대한다. 읽기 힘들어도 스트레스는 금물, 틈날 때마다 읽어야한지원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노화의 과정에서 독서를 하면
어려운 근무환경, 책으로 자생의 힘을 기르다.나만의 독서 방법으로 간호 행위의 변화 일으켜최근 감정노동의 극한으로 세간에 오르내리는 직업이 있다. 바로 ‘간호사’라는 직업이다.3교대 근무와 환자, 보호자와의 관계 형성은 육체적, 정신적 노동이 함께 동반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간호사, 상사, 엄마, 며느리, 아내 많은 관계 형성에도 그 역할을 온전히 해내며 26년간 간호사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는 한 사람이 있다.한양대병원 외래주사실 김희나 과장은 하루하루가 버겁고 힘들었지만 항상 책을 통해 그 고통을 감내하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는다.김 과장은 “‘간호원’에서 ‘간호사’로 명칭이 바뀌어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됐듯 우리의 마음도 항상 인식하고 개선해 나가
서점 책 파는 상점 넘어 다양한 복합문화 공간 역할 해야외국은 독서 운동 통해 독서 경험? 습관을 키우는데 주력 11월 11일은 무슨 날인가?라고 물으면 대다수가 빼빼로 데이를 떠올릴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지만 사실 이 날은 ‘서점의 날’이기도 하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2016년 책이 책장에 진열된 모습을 연상해 책(冊)의 한자 이미지로 11월 11일을 서점의 날로 제정하고 선포했다.2017년 첫 서점의 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산업진흥원,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주최로 11월 3일 대한출판문화협회 회관에서 ‘2017 서점의 날 학술대회’가 개최됐다.현재 서점인들이 겪고 있는 문제와 독서 문화를 진단하고 활발한 독서 문화와 서점의 활성화를 위해
‘대죠선독립협회회보’ 등 전시, 역사와 시대의 흐름을 느껴10월 20일부터 2개월간 제천시립도서관에서 시민에게 열람 잡지, 시대를 말하다낙엽이 떨어져 바스락 바스락 소리를 내면 뭐든 곰곰이 생각에 빠지고 나를 들여다보게 되는 가을이 왔다.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알록달록 변해가는 나뭇잎들은 사람들을 자연으로 이끌고 그 설렘은 마음을 채우기 위한 독서로 이어진다.전자책이나 핸드폰으로도 책은 읽을 수 있지만 종이에 새겨진 글을 읽으면 또 다른 느낌이다.전자식 독서가 익숙해진 요즘 독서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각 지자체 도서관은 종이책을 좀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충북 제천시립도서관은 ‘잡지, 문명을 깨우다’라는 주
“중소기업의 경영혁신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참여도가 낮고 불만이 많기 마련이죠. 하지만 저희는 한 권의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이 생각의 주파수를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기에 밀어 붙였습니다. 7년이 지난 지금, 무엇보다 직원들과 하나의 비전을 공유하게 됐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의약품 종합유통 물류기업 제이씨헬스케어의 정은균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7년째 독서토론을 이어오고 있다. 매달 한권씩 책을 읽고 전 직원이 모여 팀별로 토론을 하는 식이다.처음 도입 때만 해도 사직(辭職)까지 고려하는 직원이 있을 만큼 반발감이 심했지만, 수없는 시행착오 끝에 지금은 직원 간 업무 협조는 물론 구체적인 회사의 비전과 직원마다 개인적인 비전을 가지는 수준까지 자리 잡았다.정 대표
최근 기업들 사이에 ‘독서경영’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독서경영’은 단순한 교양 함양을 위한 목적이 아니라 직원들 스스로 기업의 경영철학이나 비전, 가치 등을 찾아 공유하고 업무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대웅제약은 독서문화가 깊숙이 자리 잡힌 기업으로 유명하다. 이는 평소에 책을 가까이 하는 대웅제약 윤재승 회장의 ‘책 사랑’을 보면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독서 증진 위한 ‘다양한 채널’제공대웅제약은 작년 9월, 삼성동 사옥 별관 1층에 ‘북카페 WIn’을 오픈했다. 직원들이 편안한 공간에서 언제든지 학습과 소통을 통한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북카페는 직원들의 참여와 함께 대웅제약만의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과 바다, 그리고 계곡으로 피서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장마와 하루하루 찌는 듯한 무더위에 지친 많은 사람들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독서.에어컨을 켜고 시원한 매미 소리와 함께 더위를 피하면서 진정한 휴식으로 ‘독서’를 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17년도‘8월의 읽을 만한 책’을 선정·발표했다. 추천도서 가운데 몰입하게 만드는 스토리와 지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서 몇 권을 살펴본다.'사람'이라는 오래된 지도를 들고 떠나는 베를린 여행기 대학원에서 미술사학을 공부하던 저자가 무작정 떠난 베를린에서 3년간 머물며 만난 베를리너들의
“책이란 사람들의 영혼을 번거롭게 하고 마음을 노하게 하는 모든 이미지로부터 도피시켜 주는 마술적 작용이다.” 독서를 통해 마음의 여유와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 프랑스의 소설가 겸 평론가인 아나톨 프랑스의 말이다.현대인의 바쁜 일상에서 잠시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시간이 여름 휴가철이다. 사실 바쁜 현대인들은 책 읽기를 좋아하지만 따로 시간을 내어 독서를 생활화하기가 쉽지 않다. 휴가철은 그나마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독서에 몰입할 수 있는 기간이라고 할 수 있다.‘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이 귀중한 시간 속에서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한다. 더불어 이번 여름휴가는 더위를 잊게 해줄 좋은 책과의 만남을 통해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동
보령제약은 2011년 본사 2층에 직원들의 소통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통통라운지’를 오픈했다. 약 2천권의 책이 있는 ‘통통라운지’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도서관 등 복합 문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자연스러운 ‘책 읽기’ 문화가 조성된다.퇴근 시간, 손에 책을 쥔 사람들이 ‘통통라운지’로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다. 독서토론동호회 ‘BR Best Readers’ 회원들이다. 그들은 지금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까.타인의 경험과 시각을 통해 내 지견 넓혀‘BR Best Readers’는 2015년 5월 첫 모임을 가졌다. 보령제약, 보령홀딩스, 보령메디앙스 등 구성원도 직급도 다양한 11명의 회원이 모여 독서경영의 일환으로 사내 활성화 차원에서 도서토론회 겸 동호회가 설립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독서통신과정’이라는 온라인 상호작용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독후감 및 느낀 점, 문제를 내고 풀어보는 등 어느 정도 학습 성취도를 측정해보는 활동을 했지만, 어느 순간 정체기를 맞는다.2015년 인재개발부는 혼자서 책을 읽고 끝내기보다는 오프라인에서 서로의 역량을 개발하고, 넓고 풍성한 독서를 통해 사고를 확장하는 ‘독서토론’ 모임을 만들기 위해 자체적으로 지원을 하고 참가자를 모집하여 ‘독서토론’ 동아리를 만들었다.현재 독서토론은 인재개발부 조일권 주임의 주도하에 29명의 회원이 두 달에 한번 2시간정도 시간을 내어 진행되고 있다. ‘독서토론’ 회원인 인재개발부의 구정회 과장, 주영준 대리. 조일권 주임을 직접 만나 독서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눠봤다.
‘사람은 매일 조금씩이라도 고운 음악을 들어야하고, 좋은 시를 읽어야 하고, 훌륭한 그림을 감상해야 한다. 일상에 쫓겨 신이 우리 영혼에 심어 주신 아름다운 감각을 지워 버리지 않도록’ 독일의 대문호 괴테가 귀띔한 예술과 인문학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나타난 도심 속 도서관이 있다.지난 5월 31일 스타필드 코엑스몰 중심에 ‘책’을 매개로 한 열린 도서관 ‘별마당 도서관’이 오픈했다. 총 5만 여권의 장서를 갖춘 약 850평의 이 아름다운 도심의 서재는 지식향연이라는 인문학 프로젝트를 전개해 풍요로운 삶의 뿌리가 되는 인문학의 즐거움을 일상 속에서 교감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됐다.머물고 싶고 경험하고 싶은 공간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그 규모에 입이 벌어진다. ‘별마당 도서관’은 센트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산책하면서 책을 즐길 수 있는 길이 있다. 음악과 미술, 젊음의 거리로 유명한 홍대입구역 주변에 ‘책’을 테마로 조성한 ‘경의선 책거리가’ 그렇다.경의선 책거리는 일반 도서관, 서점과는 다른 느낌의 책 테마 거리이다. 왠지 모르게 흔한 서울의 전철역 앞에 책문화공간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도심 속에서 힐링을 받는 느낌이 든다. 경의선 책거리는 마포구가 경의선 홍대 복합역사에 독서를 비롯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책 테마거리다. 경의선 책거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본다.312일 문화 체험할 수 있는 곳출판문화산업의 중심에 위치한 경의선 책거리 주변에는 독립서점부터 예술서적전문 서점까지 개성이 넘치는 서점들이 가득하다. ‘경의선 책거리’는 312일간 책과 관련된 문화,
‘독서’가 힘이고 경쟁력인 지식정보화시대에 맞춰 도서 인프라가 대폭 확대되고 있는 지금, 전국적으로 ‘독서’를 생활화 하기위한 노력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독서’가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하지만 막상 독서를 시작하려고 하면,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할지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일이 반복된다면 자연스럽게 ‘책’과 사귈 수 있는 방법은 더욱 멀어질지도 모른다.현재 각 지역에서는 시민들의 책 읽기 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한 노력으로 ‘독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는 기회가 찾아오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 2017 서울국제도서전국민 독서력 증진을 위한 국내 유일의 IPA(국제출판협회)
달리는 열차 안에 ‘도서관’이라니. 감히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하지만 그 상상이 현실이 되었으니... 바로 ‘독서바람 열차’가 그 주인공이다.열차에 문이 열리고, ‘독서바람 열차’를 처음 만나게 된 승객들은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이 저마다 놀라움과 신기함을 감추지 못한다. 자연스럽게 책을 꺼내들고 어느새 열차 안은 고요한 ‘작은 도서관’이 된다.‘독서바람 열차’는 의자가 있어야할 곳에 책장이 있는 열차다. 스마트폰 보다는 ‘책 읽기’‘독서바람 열차’는 수도권 최장노선인 경의중앙선 개통(편도 124Km, 155분)을 계기로 열차 이용객들이 2시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스마트폰 보다는 ‘책 읽기’를 기대하며, 우리나라에 독서열풍이 일어나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아
“최근 e-Book 사용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종이책은 ‘대체 불가능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이책은 책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손에서 느껴지는 촉감과 손때의 흔적이 남아 오래될수록 그 멋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이는 다양한 직업군이 모여 활동하는 독서모임 ‘SELF CEO’를 10년째 운영하고 있는 세븐약국 안지원 약사의 말이다. ‘독서는 나눌수록 풍성해진다’고 말하는 그는 책을 통해 치유 받고 시야가 넓어지면서 여러 가지 경험을 쌓게 됐다며 독서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보였다. 언젠가 약국과 책 상담을 같이 하고 싶다는 꿈을 밝힌 다재다능한 안지원 약사의 독서에 대한 철학과 생각을 들여다본다.책으로 처방하는 ‘북닥터’“의약분업이 실시되고 약사로서 정체
책을 통해 약업계와 사회의 변화를 모색하는 약사가 있다. 새물결약사회 회장 유창식 약사가 그 주인공이다. ‘새로운 사회를 여는 책읽기’ 모임은 유 약사가 올해 2월에 결성한 신생 독서 모임으로 처음에는 불과 4명이었지만 현재는 비슷한 생각을 가진 약사들이 늘어남에 따라 점점 그 크기가 확대되고 있다.“책을 읽다보면 생각을 하게 되고, 성장하게 되니까요.”라고 말하는 그는 국민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면서 이해관계의 폭을 좁히기 위한 답을 ‘독서’에서 찾고 있다고 한다.또한 그는 ‘독서’를 통해 공부함으로써 좋은 인재들이 육성됐으면 하는 바람도 내비쳤다. 하지만 그런 인재를 알아보기 위한 눈을 기르기 위해서는 ‘독서’가 도움이 된다는 것이 유창식 약사의 이론이다.즉 ‘새로운
장르 구분 없이 손닿는 곳에 책 구비, 시간 날 때마다 읽어책 선물로 독서 중요성 알려…“직업 소신, 책에서 찾을 수 있어”국내 유일 진료비 심사 전문기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평원) 심사관리실 김충의 실장은 책 속에서 ‘책임’과 ‘청렴’이라는 공직자의 기본 소양을 찾는다. 교내 문고 관리, 문예부 활동 등 학창시절부터 책과 연이 깊었던 그는 꾸준한 독서를 통해 ‘왜 독서를 해야하는가’라는 답을 찾았다. 1986년 12월 입사 이후 32년간 오로지 건강보험제도 운영사업에 종사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김충의 실장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업을 가진 보건의료계에서 가장 필요한 준칙은 책임과 정직, 청렴이다. 이러한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힘과 계기를 책에
지난 2015년 우리나라의 ‘2015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4년 1년 동안 1권 이상의 책을 읽은 성인은 100명 중 65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공도서관을 이용한 적이 있다’는 공공도서관 이용률은 성인 기준 단 28.2%만이 ‘그렇다’고 대답했다.그렇다면 다른 국가와 비교할 때 우리나라의 독서 실태는 어느 정도 수준인 것일까. 그리고 독서 선진국인 일본으로부터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본다.언제 어디서나 틈만 나면 책 읽는 일본인지하철과 버스에 올라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눈앞에 책 한 권씩을 들고 있다. 이웃나라 일본의 모습이다. 북적북적 생기 넘치는 한국 지하철 풍경과는 달리 일본의 지하철 안은 참으로 고요하다. 이러한 분위기는 대부분
종이책 음악 등 집중력, 기억력 향상시켜 인지기능 활성화분당서울대병원 한지원 교수 노인독서 비약물치료법 개발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가 되었다. 곧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인구의 14%가 되는 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더욱이 100세 이상 고령자 수가 5년 만에 72% 이상 급증하면서 ‘100세 시대’가 현실로 다가왔다.고령화가 지속되면서 노인의 주요 질환 중 하나인 치매 환자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병원 진료를 받은 국내 치매 환자 수는 2011년 대비 55.8% 가량 증가했다. 이 추세라면 2025년에는 100만, 2043년에는 2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현재까지 치매 치료제의 효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