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1110일 노수진 총무·홍보이사의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의약품 안전사용 사업 홍보관련 대국민 홍보 전시 사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오는 1118‘2025 약의 날기념행사 부대 부스 운영과 1125일부터 내년 4월까지 이어지는 서울시립과학관 특별전 그 약, 알고 먹나요?’이다.이번 행사는 국민에게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과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약사의 사회적 역할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약의 날1957년 제정된 약사법 제정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의약품의 중요성을 기념하기 위한 날로, 2021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의약품의 소중한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고 미래 전략 산업으로서 제약 산업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행사다.

 

노수진 대한약사회 총무홍보이사 
노수진 대한약사회 총무홍보이사 

 

2025년 약의 날 기념식은 오는 1118일 동대문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서울 지하 1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30분까지 세미나, 토크쇼, 공모전 시상식 등 사전행사가 진행되며, 본행사인 기념식은 오후 5시부터 630분까지 열린다.

 

부대 부스에는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한국규제과학센터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는 올바른 약 사용 교육 및 불법 판매 예방을 주제로 국민 대상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약본부는 2014년 출범 이후 영유아·청소년·어르신·임산부·장애인·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펼쳐왔다.

 

이번 약의 날 부스에서는 이러한 교육 활동의 현황을 소개하고, 의약품 안전사용 체험과 교구 시연을 통해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두 번째 홍보 사업은 서울시립과학관에서 1125일부터 2026412일까지 열리는 특별전 그 약, 알고 먹나요?’.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과학관이 주최하고, 대한약사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휴베이스가 후원한다.

 

전시는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약의 역사와 원리, 복용의 중요성, 안전한 사용법 등을 과학적으로 풀어내며, 대한약사회는 전시 자문 및 의약품 안전사용 강연 프로그램 지원을 맡는다.

 

노수진 이사는 서울 지역 약국에 포스터가 배포되어 홍보가 이뤄질 예정이며, 내년 1월 방학 기간에는 약사들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 강연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며 실제로 약을 가져오면 약사들이 어떤 약인지, 어떻게 복용해야 하는지 복약 상담을 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립과학관은 평일에는 학생 중심의 관람, 주말과 방학 기간에는 수천 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만큼 전시를 노인·가족 단위 관람객까지 확장해 약물 상담 등 실질적인 소통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노 이사는 약의 날 부스와 시립과학관 전시 모두 국민이 약의 소중함과 올바른 사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약사회의 공익적 역할을 알리고 약 바로쓰기문화가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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