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의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미국에 이어 유럽시장의 포문을 열었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4월 26일(현지 시각 기준) 유럽의약품청(European Medicines Agency,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 CHMP)로부터 ‘나보타(유럽제품명: 누시바, Nuceiva/ 미국제품명: 주보, Jeaveau)’의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해 '허가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나보타’는 대웅제약이 2014년 국내에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지난 2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품 가운데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이번 CHMP의 승인 권고에 따라, 나보타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사상 첫 6조원을 돌파했다. 2017년(5조 8232억) 대비 11.8% 늘어난 수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월 29일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5년간 해마다 평균 9.0%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2018년 의료기기 수출은 3조 9723억원으로 2017년 3조 5,782억원 대비 11.0% 늘어났으며, 수입은 4조 2,791억원으로 전년 3조 9,529억원대비 8.3% 증가했다. 무역적자는 3,067억원으로 2017년 3,747억원에 비해 18.1% 감소했다. 지난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6조 8,179억원으로 2017년(6조 1,978억원)에 비해 10.0% 증가하였으며, 지난 5년간 매년 평균 성장률도 8.1%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대한약사회-보건복지부의 첫 ‘약정협의체’ 구성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 대한약사회 이광민 정책기획실장은 4월 26일 진행된 출입기자단 워크숍에서 “양 기관이 협의체 구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히며, 복지부의 내부 논의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집행부에서는 안전상비의약품 조정 문제로 약사회-복지부 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약정협의체’ 운영이 불가하다고 판단, 약정협의체 운영이 불투명한 상태였다.그러나 김대업 집행부는 출범 이후 복지부와 첫 상견례 자리부터 국민을 위해 다소 상이한 논의가 있더라도 ‘약정협의체’ 구성의 필요하다고 피력해 왔다.이광민 실장은 “약사회와 복지부는 국민을 위해 풀어야할 여러 가지 제도들과 아젠다가 있는데, 논란이 되고 있는 단 하나의
대한약사회 김대업집행부 임직원들이 24일 서울대병원, 서울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약제부를 각각 방문, 병원 약사의 역할과 업무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이 마련했다.대한약사회 김대업 집행부는 4월 3주간 유통, 제약, 병원 등을 방문해 각 분야의 약사 인력의 현황을 파악하고, 약국 및 약사회와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위한 현장 방문을 진행해 왔다.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조윤숙 부장은 서울대학교 병원에서의 약사 업무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하고, 약사회 임직원들과 자연스러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약사회 임직원들은 병원 약사들이 병원 내에서 처방조제뿐만 아니라, 고도의 약제 서비스와 전문화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 관심을 보였다.서울대병원 약제부는 입원 환자와 와래 환자를 위한 처방
대한약사회가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이하 한의약정책과)의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강행의지에 대해 다시 한 번 반대 입장을 밝혔다.대한의사협회(회장 김대업)는 4월 25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18일 진행한 제1차 한약 급여화 협의체 회의(이하 협의체) 결과와는 별도로, 한의약정책과의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강행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한의약정책과는 4월 18일 협의체를 통해 협의체 산하의 세부 분야별 워킹그룹(실무협의체) 즉, 첩약 분과, 한약제제 분과 및 한약 관련 제도개선 분과를 구성하여 세부 분과별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약사회에 따르면 이날 약사회를 비롯한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은 첩약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 등의 문제 제기와 함께 급여화 논의를 위해 대한의
“올해 춘계학술대회는 기존보다 산업체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학계뿐 아니라 산업체도 참여할 수 있는 ‘친산업체’ 학회로 거듭날 것이다”4월 26일 이용복 대한약학회장은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술대회에 대한 설명과 기대감을 드러냈다.올해 2019 대한약학회 춘계학술대회는 바이오 세션 신설을 하는 등 바이오 산업계와 융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이번 학술대회에서 눈에 띄는 점은 바이오에 대한 위상이 높아진 만큼 바이오 관련 프로그램이 다수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특히 산업계와의 소통강화를 위해 주제를 세분화하여 대형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제약바이오 기업들, 기술이전 등 산업에 관심이 높은 약학자들 등이 참여할 수 있는 별도의 프로그램들
식품의약품안전처는(처장 이의경) 이의경 식약처장이 오는 4월 25일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한미양행(경기 파주 소재)을 방문하여 건강기능식품 산업 현장을 살펴보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한다고 밝혔다.한미양행은 건강기능식품 ODM(주문자개발생산방식) 전문업체로, 올해 베트남에 대규모 수출을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신규 직원채용을 늘리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식약처 측은 이 처장의 이번 현장방문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 받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현장 찾아 안전관리 현황 등을 살피고, 건강기능식품 산업 혁신성장과 해외진출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건강기능식품의 세계 시장규모는 2011년 904억달러에서 2017년 1,289억달러까지 성장했다. 같은 기간 국내 시
한독(회장 김영진)이 의료기기 제조회사 인바디(대표이사 차기철)와 4월 25일 논현동 인바디 본사에서 자동혈압계 OEM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한독은 인바디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바로잰 자동 혈압계(HBP170)’와 ‘바로잰 진료용 혈압계(HBP570)’ 2종을 5월에 출시하고 국내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할 예정이다.‘바로잰’은 지난해 100억 매출을 돌파한 한독의 혈당측정기 브랜드다. 한독은 앞으로 바로잰을 토탈 만성 질환 케어 솔루션 브랜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독은 지난 4월 11일 미코바이오메드와 바로잰 콜레스테롤 측정기 국내 사업 총판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한독 김영진 회장은 “인바디의 우수한 기술력에 한독의 마케팅과 영업력을 더해 국내 혈압계 시장에
약국체인 ㈜위드팜(대표이사 이상민)이 오는 5월 3일 서초동 교육장에서 ‘5월, 위드팜 인사이트 상상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이번 5월 특강은 “나도 멋진 인생의 주인공이다”라는 주제로 바이네르 김원길 대표가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김대표는 국내 최고의 컴포트슈즈 명가 (주)바이네르를 일궈낸 최고경영자(CEO)이자 ‘구두 장인(匠人)’이면서 지속적인 사회 공헌활동으로도 여러 매체를 통해 익히 알려진 인물이다. 저서로는 '힘들어도 괜찮아' '멋진 인생을 원하면 불타는 구두를 신어라” 등이 있다.이상민 대표는 “자신의 길에 전력으로 매진하고 자신의 가치를 갈고 닦아 남다른 성공스토리를 만든 바이네르 김원길 대표의 특강을 통해, 우리 약업인들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고, 더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정보통신위원회(담당 부회장 김희식, 위원장 조수옥)은 지난 24일 제1차 여약사소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내달 19일 수원컨벤션센타에서 개최되는 ‘제14회 경기약사 학술대회’와 관련하여 VIP 의전 및 시상지원 등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또한 약물의 중복처방, 약품금기, 과다 투약 등 약물오남용 대상자에게 올바른 약물의료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바른 약물이용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올약(올바른 이용지원)사업의 추진 개요 등 사업의 세부 내용 등에 대해 설명하고 방문약료사업에 참여하는 약사들이 동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이 외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였고, 적극 활성화
정부가 예정대로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안(이하 계획안) 서면심의를 추진하자 의사단체가 이를 강하게 비판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이하 의협)는 4월 2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실패할 것이 자명한 계획안을 폐기하고, 정책의 실행을 담보할 수 있도록 의료계 등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제대로 된 계획안이 마련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앞서 복지부는 4월 12일 건정심에서 건강보험종합계획안이 보류된 이후 4월 22일부터 건정심 위원을 대상으로 서면심의를 진행 중이다.이에 의협은 “향후 5년간 국민건강과 의료생태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서면심의라는 형식적 절차를 통해 결정하겠다는 것”이라며 “사회적 비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정해진 목적지를 향해 혼자 걸어가겠다는 오기를 부리
한독(회장 김영진)은 3월 31일 알제리 최대 제약회사인 하이드라팜그룹의(Hydra Pharm Group)의 자회사인 에이티파마(AT Pharma)와 약 100억 원 규모의 케토톱(성분명: 케토프로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에이티파마는 2021년 알제리에서 제품 출시 이후 7년 동안 붙이는 근육통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의 독점 유통과 판촉을 담당한다. 알제리의 케토프로펜 플라스타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1,700만 달러까지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독은 알제리를 시작으로 하이드라팜그룹과 함께 아프리카와 MENA(중동, 북아프리카) 지역까지 케토톱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한독 김영진 회장은 “케토톱이 1994년 출시 이래 국내 외용소염진통제
부산시여약사회(회장 김영희)는 4월 23일 오후 8시 시약회관에서 신입회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4월 월례회 및 신입회원 환영회’를 가졌다.김영희 회장은 “여약사들이 모일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만들고, 유익한 강의를 기획해 회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월례회를 만드는 것이 제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 많은 회원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여약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변정석 부산시약회장은 “사회 첫 발을 내딛게 된 신입회원들을 환영한다. 선배들로부터 삶의 지혜를 이어받고, 발전적인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 역동적인 여약사회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회원 75명이 참석한 월례회는 회무경과를 보고하고, 2018년도 12월 회의록을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대웅제약은 4월 23일 삼성동 본사 지하1층에 발달장애인 고용과 직원복지를 동시에 달성하는 사내매점 ‘베어마트’를 설립했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은 고용시장에서 가장 소외된 발달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관련 분야 전문기업인 베어베터와 함께 사내매점을 준비했다. POS(판매관리)와 상품발주 등 매점 운영시스템은 이마트24의 표준 솔루션을 활용한다.베어마트에는 총 12명의 발달장애인과 2명의 발달장애 직무전문가가 함께 일을 한다. 개점 준비를 위해 베어베터에서 훈련된 발달장애사원 6명이 대웅제약으로 이직했으며, 추가 채용절차를 거쳐 다음달까지 6명도 추가로 합류한다. 카페와 편의점 등에서 소수의 장애인이 일하는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한동주)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장현진·위원장 한신지)는 4월 22일과 23일 각각 파지수거 어르신돌봄약국과 소녀돌봄약국에 대한 지원 물품을 발송했다.올해부터 파지수거 어르신 돌봄약국은 매달 약료상담 주제를 정해 4~8월 총 5회에 걸쳐 실시하고 해당 내용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이달 1회차에는 상처관리법 상담을 실시함에 따라 상처연고, 소독용 알코올 솜, 밴드 등 응급의약품과 복약상담지를 어르신 돌봄약국 213곳에 배포했다.5월 만성질환 및 관리, 6월 관절통증 관리법, 7월 교통안전지도, 8월 정신건간 등을 차례로 약료상담을 실시하고 필요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소녀돌봄약국 227곳에는 1차 안내문, 상담·약품지원 기록지, 홍보용 리플릿 및 약봉투, 수건
수원시약사회(회장 한희용)는 4월 23일 한전 경인지역본부에서 관내 어려운 세대 를 추천받고 체납전기요금을 지원하는 '에너지빈곤세대지원' 사업을 추진했다.수원시약은 ‘사랑실천을 위한 자선다과회’개최로 조성된 성금으로 한전 경인지역본부의 도움을 받아 기초생활수급세대, 장애인세대, 독거노인 등 3개월 이상 전기요금이 체납된 17세대에 대하여 체납전기요금 2,138,660원을 지원함으로써 안정된 환경에서 기본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2017년부터 진행해온 에너지빈곤세대지원 사업은 전기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꼭 필요한 부분이나 다양한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그것조차도 사용하기 어려운 세대를 지원함으로서 자칫 소외될 수 세대를 보듬어 줄 수 있는 사업으로 년2회 진행하게 된다.더불어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약국위원회(부회장 서영준, 전차열 ․ 조영균 위원장)가 약국경영활성화를 기치로 지부 임원, 회원, 제약, 유통 등 관계업체를 아우르는 ‘경기도 약국경영활성화를 위한 '비전협의체'를 출범했다.지부 약국위원회는 4월 23일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하는 자리에서 협의체 위원 소개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식,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활동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비전협의체' 구성은 약국위원회를 담당하고 있는 서영준 부회장, 전차열·조영균 위원장를 중심으로 하여 내부전문가로 자문역에 한덕희 안산시분회장, 의료기기 부문 - 김칠영 약사, 약국경영 부문 - 강남성 약사를 위촉했다.외부전문가로는 △약국경영컨설팅 부문 – 이나연 대
의사단체가 사법입원제도 도입·외래치료명령제 강화 필요성을 주장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이하 의협)는 성명서를 통해 이와 같이 밝히며, 주장에 대한 근거를 나열했다.의협에 따르면 故 임세원 교수 피살사건에 이어 최근 진주 방화·살인사건 등 정신질환자에 의한 강력사건 급증하자, 정신질환자 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재검토 통해 지역사회 불안감 해소 필요해야 한다는 것.의협은 “이번 진주 방화·살인사건을 비롯하여 그동안 발생했던 정신질환자에 의한 범죄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았을 경우 상태가 호전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치료가 이뤄지지 못해 결국 사람의 목숨까지 빼앗기는 결과가 발생했다는 점이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번 사건에서도 피의자는 평소 정신병력적
전라남도약사회(회장 윤서영)는 4월 21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병원 부지 내 불법·편법 약국 개설 저지 결의대회를 겸한 2019년도 상반기 약사연수를 실시했다.이 날 휴일지킴이약국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상반기 약사연수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은 각 분회에서 실시하는 분회교육 2시간을 이수한 후, 금년 10월경 실시 예정인 본회 하반기 약사연수를 이수하면 된다.윤서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부터 전남 22개 모든 시군에서 확대 실시 중인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약물 오남용 예방 지원사업)에 많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모범적인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음에 감사하다. 아직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여를 못 하고 있는 회원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