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약사회(회장 윤서영)는 4월 21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병원 부지 내 불법·편법 약국 개설 저지 결의대회를 겸한 2019년도 상반기 약사연수를 실시했다.

이 날 휴일지킴이약국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상반기 약사연수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은 각 분회에서 실시하는 분회교육 2시간을 이수한 후, 금년 10월경 실시 예정인 본회 하반기 약사연수를 이수하면 된다.

윤서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부터 전남 22개 모든 시군에서 확대 실시 중인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약물 오남용 예방 지원사업)에 많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모범적인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음에 감사하다. 아직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여를 못 하고 있는 회원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창원경상대병원,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등의 병원 부지내 불법 ․ 편법 약국 개설 저지에 전남 회원들이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자고 말했으며,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약국 경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회원들이 스스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약사상을 정립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미진 약학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약사연수는 날로 심화되고 있는 경기 침체 속에 회원들의 약국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한 과목을 중점 강의과목으로 편성했으며, 조기석 부회장의 병원 부지 내 불법·편법 약국 개설 관련 경과보고, 최경배 정책이사의 성명서 낭독, 오승우 정보통신이사의 홈페이지 활성화 관련 브리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본회는 약사연수에 앞서 창원경상대병원,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등의 병원 부지내 불법 ․ 편법 약국 개설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전남지부가 전국의 도화선이 될 수 있도록 맨 앞장서기로 결의하고 성명서를 발표하였으며,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여 지부 ․ 분회 임원들은 10만원씩, 약국개설약사들은 5만원씩의 성금을 갹출하기로 의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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