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가 오는 29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하는 2025년도 병원약사대회 수상자를 발표했다.
병원약사대상은 황보영 수석부회장(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이 수상했다. 황 수석부회장은 30년 가까이 병원에 근무하며 약제업무 개선과 약사 직능 제고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7년부터 20년 넘게 홍보부위원장, 홍보이사, 홍보담당부회장을 거쳐 현재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순금메달이 수여된다.
학술대상은 최경숙 부회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받았다. 최 부회장은 전문약사 활동 실태 설문조사 등 다양한 연구를 학술지에 발표하고 다수 논문을 저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전문약사운영단장과 병동전담약사 TF 팀장을 맡고 있다.
정부 포상으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정영미(분당서울대학교병원), 최지영(서울아산병원), 이순화(고신대학교 복음병원) 3인이 선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김정현(삼성서울병원), 유예진(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2인이 받는다.
대한약사회장 표창에는 정경미(울산대학교병원), 강옥경(전북대학교병원), 정진희(영남대학교병원), 백효심(아주대학교병원), 이은미(서울아산병원) 5인이 선정됐다.
학술우수상은 김새미(서울대학교병원) 등 7명, 병원약사상은 진경희(칠곡경북대학교병원) 등 5명, 미래병원약사상은 최고운(서울대학교병원) 등 10명이 수상한다. 우수봉사상은 김수진(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기자상은 메디파나뉴스 조해진 기자가 받는다.
이번 대회에는 1,000여 명의 병원약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