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중심 벗어나 지역주민 토탈 케어 변모
의사회 부회장 현장 찾아 강연, 직역간 교류 실감

일본 약국경영 연수단은 4월 22일 일본보험약국협회(NPhA)가 주최한 ‘제2회 전국 Pharmacy Fair 2017’ 현장을 찾았다. 의료관계자(약국 등 종사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박람회는 22, 23일 양일간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퍼시픽코 요코하마 전시홀에서 개최되었으며, 100여 업체 이상의 부스가 설치된 가운데 22,000명 이상이 다녀갔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단골약사를 알자, 탐구하자, 되자’이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회에서는 △조제기구 존 △의료품 존 △IT 존 외에도 △셀프메디케이션존 △개호·주택 존이 구성되었으며, 의약품, 의료기기, IT 솔루션, 건기식,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가 이루어졌다. 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구역에는 ‘단골약사가 제공하는 건강서포트 지원 코너’를 가장 크게 설치해 단골약국과 약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어린이들이 약사의 역할을 체험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의료관계자(약국 종사자)와 일반인으로 나누어 2개의 장소에서 각종 강연이 펼쳐졌다. 특히 첫날에는 일본의사회 부회장이 ‘앞으로 의료의 바람직한 방향, 단골의사의 역할과 약사, 약국에 기대하는 것’을 강연했으며, 둘째 날에는 야마모토 노부오 일본약제사회 회장이 ‘초고령사회에서 요구되는 약사, 약국의 역할’을 주제로 일반 공개 강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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