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행명 직전 이사장(좌)과 이정희 신임 이사장(우)/ 사진= 정지은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월 22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관 4층 강당에서 제7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이사장으로 유한양행 이정희 대표이사 선임을 보고했다.

이정희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산업으로서의 위상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회원사와 협회가 한 마음으로 ‘국민산업으로서의 위상 강화’라는 동일한 지향점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13대 이사장으로 회원사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청취하면서 협력과 혁신의 시대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행명 직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관련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사진= 정지은 기자

이행명 직전 이사장은 임기를 마무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참으로 만감이 교차한다.”고 입은 연 이 직전 이사장은 “2년 임기를 회원사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 덕에 무사히 마무리한다. 특히 부이사장단사와 이사사들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 협회와 제약산업의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목표한 발르 이루기 위해 나름대로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쏟았다고 자부한다.”며 “이사장으로서는 물러나지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 기꺼이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회원 180개사 중 총 121개사가 참석해 성원된 본회의에서는 이사장‧부이사장단 선임, 상근임원 선임에 대한 보고와 더불어 이사 및 감사가 선임됐다. 최종이사회에서 이정희 신임이사장에게 위임한 부이사장단에는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을 비롯한 13개사와 이사로는 김영중 건일제약 대표이사 등 총 50인이 선임됐으며, 제일약품 성석제 사장과 환인제약 이원범 사장이 감사로 연임됐다.

상근임원으로는 갈원일 부회장이 회장 직무 대행을 맡게 되며, 이재국 상무이사 역시 재선임 됐다. 또 지난해 사업실적과 결산보고를 승인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액 약93억 3백만원을 승인했다.

아울러 ‘상근임원 중 회장 및 부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하며, 연임에 한한다. 다만 이사장단의 의결이 있을 경우 1회 임기를 연장할 수 있다’는 개정된 정관을 승인했다. 기존에는 특별한 경우에 한해서만 임기를 연장할 수 있었다.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월 22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관 4층 강당에서 제7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정지은 기자

한편 이날 총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 식약처 김성호 경인지방식약청장,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회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 대한의사협회 김록근 부회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김한길 회장, 한국약학교육평가원 전인구 이사장,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이상섭 부회장,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경희 이사장,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아래는 수상자 명단이다.

△ 보건복지부 표창: 장영현(신풍제약) 신성재(한미약품) 이윤희(JW중외제약) 강희성(대웅제약)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이광현(일동제약) 박선은(한독) 강희진(명인제약) 장규철(한국유나이티드제약)

△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황순욱(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박경미(종근당), 조석제(일동제약), 이상준(JW홀딩스), 이용일(휴온스글로벌)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신금주(이수앱지스), 윤덕현(건일제약), 고경민(한국아스텔라스제약), 이정식(대화제약), 김영지(CJ헬스케어)

△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표창: 문기홍(메디커뮤니케이션), 박해순(라이프사이언스래보러토리/eMass), 정기훈(휴온스), 윤동민(한독), 김민균(대원제약), 염아름(한국제약바이오협회)

△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감사장: 정웅종(약사공론), 조정희(메디팜스투데이), 김잔디(연합뉴스), 강인효(조선비즈), 박승원(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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