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이 지난 7월 21일 7차 상임이사회에서 상임이사회 결의로 제출되었던 사직서를 반려했다고 18일 밝혔다.

조 회장은 17일 진행된 제8차 상임이사회 석상에서 새로 선임된 임원에 대한 임명장을 전달하면서 “혼란스러운 사정에도 불구하고 상임위원장 여러분께서 회원 권익를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 해 준데 대해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회원을 위한 회무에 보다 당당하게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약사회 측은 "이 자리에서 상임위원장들은 조찬휘 회장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굳건하게 회무에 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응원의 뜻을 전했다."며 "아울러 상임위원장들은 각자의 역할에 더욱 진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