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가 지난 4월 19일 시약사회관에서 유효기간 경과 마약류와 가정내 폐의약품을 폐기 접수했다.

먼저 유효기간 경과 마약류는 161개 약국으로 부터 807품목 44,359정의 기간이 경과된 마약류가 접수 되었으며, 각 구 보건소 의약관리 담당 및 마약류 담당의 입회하에 20일 안전하게 폐기되었다.

시약사회 측에 따르면 각 약국에서 개별 보건소 방문 폐기시에 약국과 보건소 양측모두 업무량이 증가하므로 10여년 전 부터 보건소별로 출장폐기방법을 시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사업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또한 시약사회는 가정내 폐의약품을 동시 접수받아 127개 약국에서 제출된 890kg상당의 가정내 불용약을 폐기했다.

한편 시약사회 사회참여위원회 및 홍보위원회에서는 가정내폐의약품의 처리과정과, 의약품이 함부로 버려졌을 때의 환경문제등을 지적한 전단지(별첨)를 제작해 지난 고양시 건강박람회장에서 배포한 바 있다.

또한 시약사회는 보건소와 공조하여 2개월 주기로 가정내 폐의약품을 접수, 폐기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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