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학회가 세계산부인과연맹(FIGO)의 상임이사국으로 선정됐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지난 8일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세계산부인과연맹(FIGO) General Assembly에서 일본, 스리랑카와 함께 FIGO 60개 회원국 투표를 통해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의 상임이사국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한국을 대표하는 집행위원(Executive Board)으로는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영탁 교수가 선출되었으며 임기는 6년이다.

한편 대륙별로 3년마다 개최되는 FIGO World Congress(10/4~9)는 올해로 21회를 맞이하였으며 총 145개국 6,200명이 참석하였다. 세계산부인과연맹(FIGO)은 전세계 128개 회원국이 가맹된 산부인과 분야 최대 학술연맹으로 5개 대륙, 24개국 집행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1947년 창립 이후 7,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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