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오는 4월 30일 하루동안 진료 분야에서 개별적으로 전면적인 진료 중단을 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5월 1일에는 방재승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수뇌부 4명이 사직하고 병원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4월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 의대 융합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30일 하루 동안 전면적인 진료 중단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방 위원장은 진료 중단 배경에 대해 "두 달 이상 지속된 근무로 인한 체력 저하와 의료 공백 사태의 끝이 보이지 않는 암울한 상황 속에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연세의생명연구원(원장 신전수)은 최근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ssociation for Assessment and Accreditation of Laboratory Animal Care International, AAALAC)로부터 최고등급인 완전인증을 획득했다. 2004년에 완전인증을 획득한 후 7차례 연속된 성과로 이번 인증을 통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동물실험 환경 우수성을 다시 한번 더 입증했다. AAALAC는 실험동물의 윤리적인 사용과 관리를 연구기관에 정착시키기 위해 1965년 미국에 설립된 동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 오득영 교수(사진)가 제 19대 미용성형외과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임기는 2024년 4월부터 2026년 4월까지이다. 1982년 설립된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는 성형외과 전문의 2,000여 명으로 구성된 학회다.매년 1,000명에 가까운 국내외 인원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 APS(Aesthetic Plastic Surgery)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제학술지 Archives of Aesthetic Plastic Surgery를 연 4회 발간하고 있다. 오득영 교수는 취임사에서 “19대 이사진들과 함께
고대안암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함병주 교수(사진)가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함병주 교수는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우울증, 조울증, 불안장애 등을 전문분야로 진료하고 있으며 고려대학교 의료원 의학연구처장, 안암병원 연구부원장, 의과대학 인간행동과유전자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다양한 정신질환의 생물학적 기반과 치료에 관련된 연구를 지속해왔으며, 탁월한 연구 성과와 학문적 기여로 국내외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함 교수는 "학회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중요한 자리를 맡게 돼 기쁘고 막중
차 의과학대학교는 싱가포르 국립대학(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NUS)과 지난 4월 9일 경기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생식 건강 및 난소 노화 지식 교류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연구소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 최고의 대학 중 하나인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와 함께 이런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며 “이번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차 의과학대학교 그리고 차병원이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맺어 난임 생식의학에 관한 최신 성과를 공유하고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배정과 관련해 이제는 학교를 운영하는 대학 총장들이 대학 내 증원 절차를 중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대교수협회의는 4월 11일 7차 성명서를 통해 현재 의대 증원 절차는 2025년 대학입학 수시 접수를 불과 5개월 남겨두고 이뤄지는 만큼 이는 교육 관련 법령을 위배한 것이며 비교육적 행태라고 비판하면서 이같이 요구했다. "정부가 여전히 독단과 독선, 불통으로 일관하며, 의료시스템의 파국을 초래한다면, 이제는 대학이 나서야 한다며,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절차를 강행함으로써 파국이 초
뇌전증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 ‘퍼플콘서트(Purple Concert)’ 가 4월 8일 삼성역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에서 김예랑, 래퍼 범키, 이동건, 라스트(L.A.S.T) 등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사)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성균관대 의대 석좌교수,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소아뇌전증환아들을 돌보는 공동체인 ‘화이팅게일(대표 김예랑)’, 스타필드 코엑스몰이 함께 개최한 퍼플콘서트는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뇌전증환자가 편견과 차별 없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
(사)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성균관대 의대 석좌교수,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와 국제로타리 3640지구 2지역(대표 김학준)은 중증소아청소년뇌전증환아 가정과 함께하는 를 4월 6일 토요일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국제로타리 3640지구에 2지역 서울아셈로타리클럽(회장 박세희)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평소 외출이 거의 불가능한 중증소아청소년뇌전증환아들과 가족들을 위해 개최됐다. 뇌전증 20가정 73명과 3640지구 신영진 총재, 조홍규 차기총재 등 2지역 로타
식생활 서구화로 인해 소화기질환이 늘고 있는 가운데, 치료가 어렵고, 치료 이후 예후가 좋지 않은 췌장과 담도 질환이 급격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담석증 환자는 2011년 약 11만명에서 약 10년새 2배인 24만명으로 증가했다. 췌장암도 2022년 기준 국내 연간 발병자수는 약 8,500명으로 암순위 8위에 올라있다. 담도암도 공식 통계상 췌장암 다음이지만 상당수 환자가 간암으로 분류돼 실제 환자수는 췌장암보다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담도암도 암종 별 사망자수에서는 6위로 경과가 좋지 않다. 대한췌장담도학회는 이
대한장연구학회(회장 김태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주최로 제7차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The 7th International Meeting on Intestinal Diseases in conjunction with the Annual Congress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Intestinal Diseases, 이하 'IMKASID 2024')가 2024년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다.IMKASID 국제학술대회는 대한장연구학회가 20
고려대 안암병원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와 의료 인공지능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에이아이트릭스의 AI 솔루션을 활용한 임상 연구 및 학술·국책 과제 진행 ▲생체신호 분석 AI 기술 및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공동 연구 논문 공저자 등록 및 특허 출원 ▲상호 기술 교류, 정보교환 및 보유시설·장비 공동 활용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에이아이트릭스는 생체신호 기반 전문 의료 AI 기업으로 회사가 개발한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AITRICS-V
서울의대동창회(회장 한규섭)는 지난 3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68차 정기총회’를 열어 금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정기총회에는 박용현 동창회 명예회장(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과 이순형 인제대학교 이사장 등 원로와 학내외에서 200여 명의 동창회원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총회에서 한규섭 동창회장은 “올해가 모교(서울의대)의 전신인 ‘의학교’의 개교 125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고 말하고, “동창회원 모두가 국내 최고(最古)이자 최고(最高)의 의학교육기관 후예로서 전통과 위상에 걸맞게 대한민국
고대의대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공동 의장: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장일태 고대의대 교우회장)가 공식 출범했다.지난 3월 19일(화) 오후 4시 의과대학 제1의학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준비위원회 공동의장인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장일태 의대 교우회장을 비롯해 편성범 의과대학장, 정희진 구로병원장, KU-Medicine 발전위원회 문규영 위원장, 김영훈 부위원장, 권오섭 사회공헌위원회 분과장, 후원회 윤형선 의대교우회 수석부회장, 김철중 의대교우회 대외협력부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개
의료 사태가 5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사직하기 전에 순직할 지경에 이르렀다며 정부가 즉각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한 부적절한 대처로 의료 사태를 악화시킨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고려대 의대 교수의회는 오늘 2차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의료 현안을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는 정부의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의사 때리기로 국정 지지율을 높이려고 하는 작금의 이 나라가 바로 전쟁의 폐허로부터 최단기간에 선진국 대열에 합류했던 바로
대한비뇨의학회(회장 홍준혁)가 전립선비대증의 올바른 치료와 관리 방법 및 예방에 대해 알리는 '블루애플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한비뇨의학회 소속 연구진이 발표한 세 편의 논문 자료를 바탕으로 영상강좌를 제작, 대한비뇨의학회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이들 연구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의 증상 및 합병증 발생은 기온에 영향을 받으며, 전립선비대증 환자에서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전립선비대증, 날씨 춥거나 일교차 크면 증상 악화 ‘일교차가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하부요로증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1,4
매년 3월 셋째 주 금요일. 올해 3월 15일은 세계수면학회가 수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수면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7년 제정한 ‘세계 수면의 날’이다. 2024년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대한수면학회가 '모두가 잘 자는 건강한 사회(Sleep Equity for Global Health)'라는 주제로 수면건강 선포식을 13일 개최했다.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사회에서 수면장애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공단에 따르면 2022년 수면장애 진료 인원이 109만 8819명으로, 2018년 85만
전공의와 전임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까지 집단행동에 들어갔다. 서울의대 교수들은이번 주안에 정부의 합리적인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3월 18일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1일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보라메병원, 강남센터 등 서울의대 교수 430명은 온라인으로 긴급총회를 열고 의료공백 장기화로 병원이 한계상황에 접어들고 있다며 이 사태를 막기 위해 정부가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전체 교수 가운데 77.7% (1,146 명/총 1,475 명)가 참여한 설문조사에
전국 수련병원 소속 교수와 지도전문의 등 6,000여명이 3월 10일 시국선언문을 통해 의대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을 대화롤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3월 8일 의사 16명이 제안한 이른바 '의료붕괴를 경고하는 시국선언'에 3월 11일 오전 7시 기준 전국 수련병원 소속 교수와 전문의 4196명과 기타 병의원 의료진 2286명 등 6,482명이 연대 서명에 동참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우선 의료체계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는 것은 정부 일방적인 의료 정책 추진과 억압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전공의가 떠난 자리를 교수와 전
우리나라 비만인구가 최근 가파르게 증가하여,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15조 6,382억원으로 흡연(11조 4,206억원), 음주(14조 6,274억원)을 상회한다는 데이터가 발표됐다. 비만에 대한 건강증진정책을 비롯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에 있어서도 비만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방안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시점이라고 전문가들은 판단한다. 대한비만학회(이사장 박철영 교수, 회장 김성래 교수)는 8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비만 진료 급여화를 위한 건강보험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해, 이와 같은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건양의대 소화기내과학교실 구훈섭 교수(사진)가 건양대 의과대학 제18대 학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구훈섭 신임 의과대학장은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건양대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거쳐 지난 2009년부터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대외협력실장, 진료부장, 홍보실장, 진료지원부장 등의 주요 보직을 거쳤다.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평생회원,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평생회원, 대한장연구학회 평생회원 등 활발한 대외활동과 연구를 수행해왔다.구훈섭 신임 의과대학장은 “명곡의학관 증축공사를 비롯해 건양의대가 한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