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사진)은 조승연 인천시의료원장과 소속 직원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4월 25일 밝혔다. 인천시의료원은 지난 3월 언론보도를 통해 무면허의료행위의혹이 불거졌다. 간호사도 아닌 간호조무사를 PA로 채용하고, PA 간호조무사에게 봉합술, 리트랙션, 커팅 등 수술 보조 행위를 지시했다는 의혹이다. 의료법상 간호조무사는 의료인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임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인천시의료원이 수년째 소속 의사 상당수가 모르게 이 같은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도 밝혔다. 이에 따라 임 당선인은 무
각국 의료계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인 ‘2024 대한의사협회 글로벌 포럼(2024 KMA GLOBAL FORUM)’이 성황리에 끝났다. 대한의사협회는 ‘글로벌 보건 이슈에 대한 의사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세계의사회 주요 임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포럼이 4월 16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의료 전문가들이 모여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의료윤리 ▲자율규제 ▲의료보험과 수가체계 ▲기후변화 등에 대한 활발한 소통과 논의가 이뤄졌으며, 특히 각국의 보건의료 현안을 집
임현택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길어지고 있는 의·정갈등을 해결을 위해 시작한 종교단체와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당선인은 정부와의 소통을 시도하며,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정책패키지를 둘러싼 의료계-정부 간의 갈등을 풀어나가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종교계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임현택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은 지난 4월 4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진행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5일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찾았다. 8일 대한불교조계종 방문 및 천도교, 유교와 차례로 만남을 가진데 이어
대한의사협회 내홍이 갈수록 격화되는 양상이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현재 정부와 어떠한 협상 계획도 없으며, 근거 없는 비방과 거짓 선동에는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차기 회장 인수위원회측과 대립각을 세웠다. 비대위는 브리핑 입장문을 통해 박단 전공의 위원장과 대통령의 면담 이후부터 의료계 일부에서는 현 의협 비대위가 마치 5월이 되기 전에 정부와의 물밑 협상을 통해서 이번 사태를 졸속으로 마무리하려 한다는 근거 없는 선동을 하는 사람들이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는 절대로 사실이 아니며, 앞으로도 정부의 태도 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맞선 해결책을 둘러싸고 의견 수렴 과정에서 갈등을 겪는 양상이다.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임현택 차기 회장 당선인이 요구하는 비대위원장 교체는 불가하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택우 비대위원장은 4월 9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불거진 의료계 내부 갈등과 관련해 언급하면서 임현택 차기 회장이 취임 전부터 비대위 위원장을 맡아 직접 운영에 나서겠다고 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이라고 말했다. 앞서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은 지난 4월 8일 비대위 운영 방향에 불만을 나타내며
대한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이정근)는 2024 세계의사회(WMA) 제226차 서울이사회를 즈음해 4월 16일 각국 의료계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4 KMA GLOBAL FORUM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글로벌 보건 이슈에 대한 의사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글로벌 의료 전문가들을 초청해 폭넓은 협업과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의료문제에 대한 통찰과 경험을 공유하여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는 정보 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고 의협은 밝혔다. 또한, 의료윤리, 자율규제, 의료보험과 수가체계, 기후변화 등에 대한 활발한 소통과 논의가 진
의사단체는 지난 4월 1일 대통령 담화와 관련해 의대 증원 조정 등 유연성을 갖춘 내용이 포함됐지만 말의 진정성을 담보하려면 우선 2025년 의대 증원 배정을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4월 3일 브리핑 입장문을 통해 " 정부 정책은 늘 열려 있고 의대 정원 역시 논의할 수 있다는 말의 진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것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2025년 의대 증원 배정을 중지하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 국립의대 교수 증원 신청을 받는다는 발표가 나오는 등 후속 조치가 계속 이뤄지는 것을 보며 정원 조정의 의지가 있는
대한의사협회가 새 회장 선출을 했음에도 현재 의료상황이 진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의협 회장으로 당선된 임현택 당선인은 정부의 조건없는 대화를 제안하는 질문에 "조건없는 대화는 일고의 가치없다"고 일축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9일 오전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지난 26일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임현택 당선인과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임현택 당선인은 당선 후 부터 “이 사태를 초래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에 대해서는 경질이 아닌 파면 조치와 안상훈 전 대통령실 사회수석에 대한 국민의 미래 비례대
전공의들의 현장 이탈과 의대교수들의 잇단 사직으로 의료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중환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증원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이 직접 이해당사자인 전공의들과 만나 협의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3월 27일 브리핑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요구하면서 의대정원 증원 · 각 대학 배정에 대한 철회 없이는 현 사태 해결이 불가능하다며 정부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비대위는 “의료공백 상황이 길어지고 있는 실정에서 당사자인 전공의는 물론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하는 국민들의
대한의사협회는 결선투표를 통해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을 제4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현택 회장은 대표적인 강경파이다. 전공의들의 집단 진료거부와 의대교수들의 집단사직으로 필수·중증·응급진료가 장기 파행을 겪고 있는 가운데 14만 의사를 대표하는 의협 회장 당선자의 역할과 행보에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치러진 제42대 의협 회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기호 1번 임현택 후보가 총 투표수 33,084표 중 65.43%인 21,646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 한편, 기호 2번 주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는 임현택 후보, 주수호 후보가 결선에 진출한 가운데 3월 25일(오늘)부터 이틀동안 결선투표에 돌입했다. 결선투표는 기호 1번 임현택 후보, 기호 2번 주수호 후보로 실시된다. 투표 방식은 전자투표로 3월 25일 아침 8시부터 3월 26일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결선투표의 개표는 3월 26일 저녁 7시 이후 실시해 곧바로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광송)는 결선투표에서는 공식적인 선거운동과 탈락자의 지지표명을 금지하고있다. 앞서 의협
의대 증원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첨예하게 맞선 상황에서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새로운 수장을 뽑는 선거가 시작됐다. 의협에 따르면 42대 회장에 도전하는 후보자는 (기호순) 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박인숙 전 국회의원, 정운용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부산·경남 대표 등 5명이다.회장직은 제한 없이 연임할 수 있으며 임기는 3년이다.제 42대 의협 회장 선거는 3월 20일(수)부터 3월 22일(금)까지 전자투표로 진행된다.3월 20일과 21일, 이틀간은 오전
정부가 전공의들의 현장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을 수습하기 위해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을 차출한 것과 관련해 의사단체는 오히려 지역의료 공백과 의료현장의 혼란을 초래하는 무개념 대책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3월 13일 정례 브리핑 입장문을 통해 “무리하게 진행된 정부의 공보의 및 군의관 파견으로 인해 의료현장의 혼란만 가중 시킬 것이며, 지역의료와 군의료 공백 문제는 이틀전 경고한 대로 현실화됐다”고 꼬집었다. 앞서 정부는 3월 11일부터 전공의들이 사직해 인력이 부족한 수련병원 20곳에 군의관과 공보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행동을 경고한 의대교수들의 제안을 경청하라며 정부에 거듭 대화를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3월 12일 "정부는 대한민국 의료 파국을 막기 위해서 폭주를 멈춰야 한다. 그리고 의료계의 이야기, 특히 대한민국 필수의료와 의학 교육의 마지막 버팀목인 교수들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전제 조건조차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대화는 정책 수긍을 강요하는 요식 행위에 불과하다. 정부의 진정성 있는 태도 변화를 통한 진정성 있는 대화를 하자"고 강조했다. " 다음 주가 되면 전공의들은 민
이성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이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로 임명됐다. 대한의사협회는 3월 7일 제14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이성환 제38기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근무처 : 전라남도 영암군보건소)을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명된 이성환 정책이사는 “의료계가 어려움에 봉착한 시기에 정책이사직을 맡았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이 상당한 만큼, 의협의 발전과의사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 정책이사는 임기는 3월7일 부터이다.
전국 40개 의과대학들이 2025학년도 정부의 2,000명 증원 계획보다 훨씬 많은 입학 정원을 신청하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와 대학 본부를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또 의협 비대위는 지난 3월 3일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와 관련해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제약회사 영업사원에게 강제로 참석을 요구하였다는 글을 작성한 성명불상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3월 5일 정부 발표 직후 정례 브리핑에서 "의학 교육을 담당하는 의대 교수의 분노와 절규가 담긴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학 본
의사들이 의대 증원 철회를 위한 대규모 집회를 연 가운데 정부는 3월 4일 전공의들의 업무개시 명령 이행 여부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더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3월 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개최했다.정부는 3월 4일부터 전국 종합병원에서 현장 점검을 통해 업무복귀 명령에 불응한 전공의들에 대해 최소한 면허정지 3개월 처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사 총궐기대회에서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대회사를
정부가 지난 2월 27일 대한의사협회 전· 현직 임원들을 고발한 데 이어 3월 1일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과 관련해 의사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서울시특별시의사회는 3월 4일 성명서를 내고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을 포함한 의협 전·현직 임원들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이후 3월 1일 압수수색을 실시한데 대해 분노와 참담함을 금할 수 없으며 대한민국 의료계의 앞날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서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는 이번 압수수색과 같은 공권력의 강제침탈은 서울시의사회 109년의 역사에서 일제 강점기에도 유래를 찾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대한민국에서 전문의가 배출되는 일은 사라질 것"이라고 정부를 규탄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월 28일 입장문을 통해 "3월 1일 이후부터 정부가 전공의들에 대한 고발을 비롯한 처벌을 본격화 한다면, 앞으로 대한민국 병원에서 전공의는 찾을 수 없는 존재가 돼버릴 것이고 이어서 대한민국에서 전문의가 배출되는 일은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2월 29일까지 복귀하면 처벌하지 않겠다는 엄포에도 전공의들이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자, 정부는 어제
전공의들의 근무지 이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가 3월 3일 여의대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집회는 의대정원 증원 사태 이후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 궐기대회가 의료계의 투쟁 열기를 다지는 대장정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의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궐기대회는 3월 3일 오후 2시부터 마포대교 남단에서 여의도공원 1문까지 여의대로 일대에서 진행된다.의협 비대위는 2월 26일 '회원들에 드리는 말' 제하 서신문을 통해 " 정부의 무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