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수 회장이 백신접종대상자에게 예진 활동을 하고 있다.
이필수 회장이 백신접종대상자에게 예진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박수현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5월 25일 서울 도봉구에 소재한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예진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백신 접종률 향상을 통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나선 활동으로 이필수 회장과 박수현 대변인은 2시간 가량 백신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 대상자들에 대한 예진 활동을 진행했다.

이필수 회장은 "백신이 코로나19 국면 해소에 충분한 역할을 하는 만큼,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지려면 국민들에게 백신이 안전하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의료계 대표로서 접종 봉사활동에 나섰다"며, "백신접종률을 높여 국민들께 하루속히 일상을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수현 대변인은“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재난 상황에서 하루속히 벗어나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삶을 회복시키는 데 일조하기 위해 나왔다. 백신 접종률 향상을 위해 의협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진 봉사활동에 이어 도봉구의사회에서 이필수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감사패는 이필수 회장이 코로나19 의료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수여된 것으로, 이필수 회장은 지난해 연말부터 3개월간 도봉구 생활치료센터를 찾아 확진자들을 돌보는 등 자원의료봉사 활동을 수행해왔다.

마스크 전달식 / 사진= 대한의사협회
마스크 전달식 / 사진= 대한의사협회

또한, 도봉구 의사회는 마스크 3천장을 도봉구청에 기증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도봉구 의사회 김성욱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자발적으로 의료지원에 참여하고 지급받은 수당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반납하는 등 진정한 의료인의 모습을 보여왔다”며 감사패 전달의 취지를 밝혔다.

이필수 회장은 “환자가 완쾌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퇴소할 수 있도록 의사로서 마땅한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패를 받게 되어 의협 회장으로서 특별한 감회를 느낀다”며, “의료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방역과 치료를 위해 많은 의료진들이 시간을 쪼개 자원 봉사에 지원해주고 있는데 그분들을 대신하여 받은 것이라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이필수 회장, 박수현 홍보이사 겸 대변인이, 도봉구의사회에서 김성욱 회장, 백재욱 총무이사(의협 보험자문위원)가, 도봉구청에서는 이동진 도봉구청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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