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섭 부회장(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동섭 부회장(연세대학교 의료원장)

한국병원협회가 병원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회 운영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특별위원회 2개를 구성하기로 했다.

한국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상임이사회와 운영위원회를 열어 ‘정책현안 비상 특별위원회’와 ‘병원협회 조직발전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각각 10인 안팎의 위원을 구성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각 특별위원회의 위원은 사립대학교 의료원협의회 4인, 국립대학병원협회 2인, 중소병원협회에서 4~5인을 추천받아 구성하기로 하고, 위원장은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와 국립대학병원협회의 추천자가 각각 맡기로 했다.

위원장은 윤동섭 부회장(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한헌석 병원평가 부위원장(충북대학교병원장)이 각각 정책현안 비상특위와 병협조직 발전특위를 맡게 됐다.

한헌석 병원평가 부위원장(충북대학교병원장)

‘정책현안 비상 특별위원회’는 공공의대 신설 및 의대정원 확대, 의사국시문제, 한방첩약 및 원격의료 등 정책현안 대응과 의사협회 등 의료계 단체들과의 의견 조율 및 공조와 대정부·대국회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병협조직 발전 특별위원회’는 병원협회 정관 개정과 운영체계 전반의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운영된다.

정영호 병원협회 회장은 조만간 각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전체 회의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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