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책 내고 새 인생 설계

한국의약통신 446호, 다이어트가 잘못됐습니다‘ 저자 민재원 약사 정동명 기자l승인2020.09.17 06: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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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식당 명상 운동 등 토털헬스케어센터 운영하는 게 꿈
중년에 30대 몸과 마음 유지하며 과학적 건강정보 전달 노력

 

▲ 민재원 약사

‘얼짱, 몸짱 약사’로 잘 알려진 민재원 약사가 쓴 ‘다이어트가 잘못됐습니다’가 출간 1개월여 만에 주요서점의 건강도서 다이어트 부분 상위에 랭크되고 있다.

이 책은 ▲제1장 다이어트, 먹는 것이 가장 중요다 ▲제2장 안티에이징 근육 저축이 중요하다 ▲제3장 머슬퀸 제니의 뷰티 습관 10분 홈트 ▲제4장 약사 제니의 안티에이징 영양제 처방전 ▲제5장 약사 제니의 예뻐지는 마음 처방전 등으로 구성되어, 식생활에서부터 운동, 생활습관, 영양제, 그리고 마음의 건강까지 모두 다루고 있다.   

민 약사는 처음엔 약에 대한 책을 쓰려고 시도했지만, 너무 어렵고 지쳐 몇 번을 중단했다 다시 쓰기를 반복했다. 그러던 중 미국에서 열린 저탄학회에 참가하여 식생활과 다이어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문화센터에서 내 강의를 듣던 지인이 “민 약사도 책 한 권 있어야 되지 않느냐”는 말에 본격적인 다이어트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했다.
 

저탄학회 참석하면서 다이어트 관심

“제가 2018년 3월 미국 덴버에서 열린 저탄학회, 육식학회에 참석했어요. 거기에 있는 사람들이 고기만 먹고(저는 고기를 안 좋아하거든요) 인생이 바뀐 것을 얘기해주는데 무척 흥미 있게 들었어요. 그리고 질병이라는 게 음식만 바꿔도 고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게 된 것입니다.”

민 약사는 그러던 중 문화센터에서 강의를 하는데 지인이 “민 약사도 책이 있느냐, 이 정도 운동을 한 몸짱이면 책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는 게 계기가 되어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에 관한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문화센터 강의를 하면서 일반인들의 눈높이를 알게 되었어요. 또 저탄학회에 참여하면서 많은 공부를 하고, 저탄식을 하면 질병이 개선되는 것을 지켜보다 보니 음식이 가장 중요한 것을 알게 되어 음식부터 접근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약사로서 각자의 몸에 맞는 맞춤 영양제가 필요하다는 것도 새삼 느끼게 됐고, 나아가 생활습관, 라이프스타일도 바꿔야 하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강의 방송 유튜버 등 다양한 활동

민 약사는 40대의 중년이지만 안티에이징 생활법으로 30대의 몸과 마음을 유지하고 있다. 22살에 결혼해 딸이 대학생이고, 아들 둘은 고등학생이다. 특히 그가 2019년 세계 머슬마니아 오리엔트에 도전하여 ‘미즈 비키니 2위’에 올랐다는 소식은 그를 아는 많은 약사들에게 화제가 됐었다.

민 약사는 막내아들이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사회활동을 시작해 ‘약물안전교육’ ‘마약퇴치운동본부’ 강사로 활동하며, 지금도 현대백화점과 AK백화점 문화센터, 대기업, 복지센터 등에서 건강과 근육 강의를 하고 있다. 그동안 근무약사와 병원약사로 근무하다 현재는 더유제약의 이사 직함을 가지고 일반약 자문 등을 지원하고 있다.

민 약사는 네이버 블로그 ‘몸짱 약사 민재원’과 유튜브 ‘제니의 드럭스토어’를 운영하며 약에 대한 정보, 건강해지는 법, 살 빼고 젊어지고 예뻐지는 정보를 과학적으로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MBC, 기분 좋은 날> <생방송 오늘 아침> <엄지의 제왕> <MBC 스페셜-지방의 누명 질환편> <닥터지바고> <TV 조선 스위치> 등에 약사 전문 패널로 출연해 건강, 약, 다이어트, 운동 처방, 안티에이징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 외에도 각종 약학 정보와 건강 상식을 주제로 다양한 매체에서 글쓰기와 방송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약국 쇼핑몰 운영하며 좋은 정보 공유 계획

민 약사는 “앞으로 계획은 건물 하나에 약국과 건강 식단이 준비된 식당, 명상의 공간, 운동기구, 그리고 건강에 대한 유튜브 방송 등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갖춘 토털헬스케어 센터를 운영하는 게 꿈”이라고 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상황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바꿔야 되지 않나 고민하고 있다.

그는 또 “저는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람 등 모든 사화관계망 서비스 환경이 갖춰져 있어요. 그런데 지금까지는 돈으로 연결되는 것은 하지 않았어요, 그러나 앞으로 좀 더 좋은 상품이나 정보를 가지고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공유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돈을 많이 벌겠다는 게 아니라 좋은 제품과 정보가 있으면 이것을 알리고 공유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민 약사는 요즘 약국 자리를 알아보고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쉽게 결정을 못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약국도 하고, 쇼핑몰도 직접 운영하며 여러 가지 경험을 하려고 해요. 영양제, 운동기구, 건강식품, 전반적인 다이어트 케어, 헬스케어 제품 등을 직접 모델도 서고 설명도 할 계획입니다.”

정동명 기자  pharmacy@b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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