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지원센터 / 사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산하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의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효율성 제고의 일환으로 2020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 됐다.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인공지능 신약개발 심화교육’을 통해 AI 신약개발 연구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문가를 육성하고자 교육에 참여할 제약 바이오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의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화종)는 15일 오는 21일까지 ‘인공지능 신약개발 심화교육’에 참여할 제약바이오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신약개발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 기반으로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과의 프로젝트 협업과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연구를 진행할 계획으로 제약바이오기업 R&D연구자 5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신청을 받는다. 교육 참여를 원하면 ▲연구주제 ▲사업목표 ▲추진전략 ▲기대성과 및 활용방안 등을 지정 양식에 작성해 메일(yeoeuiju@kpbma.or.kr, 02-6301-2182)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팀은 협회나 외부 IT전문가와의 매칭을 거친 뒤 협업해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11월말 종료할 계획이다.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2020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심화교육을 통해 AI 신약개발 연구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문가를 육성하고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제약사와 IT 개발사가 본격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화종 센터장은 “세계적으로 AI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경우 데이터 활용 경험이 부족한데다 독자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에 걸맞은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관심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8월에 제약바이오기업·의료기관 및 IT연구자를 대상으로 일반·전문교육과정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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