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마약퇴치의날 기념 심포지엄 / 사진=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2020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는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심포지엄을 통해 제시된 의견 수렴을 통해 추후 추진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최창욱)는 지난 6월 19일 [마약류 중독자의 회복 및 재활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하는 마약퇴치의날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에 참석한 마약류 중독자의 재범 방지를 연구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은 에이즈 치료, 감염병 예방 등의 보건 복지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 대비 마약류 중독자의 재범방지 사업 예산은 매우 한정적인 상황을 지적하며, 정부의 적극적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는 공통된 의견을 표했다.

또한, 단속되지 않은 마약 사범의 수가 3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만큼 마약법원(특수법원)을 신설하여 재범 방지를 고려한 법 집행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데에도 의견이 모아졌다.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는 이번 심포지엄에 제시된 의견을 수렴하여 2021년 마약없는 부산 추진사업에 반영하고 마약사범의 재범방지에 초점을 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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