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그동안 개최가 불투명했던 대한약사회 제 66회 정기대의원 총회가 결국 연기되고 말았다.

그동안 개최여부를 두고  안정적인 회무 운영과 회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대면 대의원총회를 개최코자 노력했지만,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움직임과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조치 무기한 연기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연기 결정이 내려졌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총회의장 양명모)는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의 ‘강화된 코로나19 방역조치 무기한 연장 조치 발표’와 관련하여 6.18(목) 개최 예정인 대의원총회를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대한약사회는 안정적인 회무 운영과 회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대면 대의원총회를 개최를 하고자 노력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되는 상황과 정부는 오늘 최근 수도권에 집중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14일까지 예정된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를 무기한 연장 방침에 따라, 집행부와 총회의장단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의원총회 연기 결정을 내리게 됐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2일 개최된 집행부-의장단 간담회에서도 6.18 대의원총회 개최를 결정하고 대의원들에게 안내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 및 개최방식이 변경될 수 있다는 단서를 추가하여 양해를 구한 바 있지만, 또 연기 하게됐다.

대한약사회는 향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7월중 개최 또는 서면회의 개최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여 재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한약사회는 대의원총회 1부 행사로 예정된 시상식도 함께 연기하고 추후 별도의 시상식 일정을 확정하여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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