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번 우한에서 367명을 이송한 KE9884편이 김포공항에 착륙하는 모습 / 사진= 대한항공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 장관)는 3차 우한 국민 이송 진행 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월 11일 오후 8시 39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2월 12일 오전 6시 23분 김포공항에 도착한 임시항공편은, 우리 국민과 그 배우자 및 직계가족 외국인 147명을 이송해 140명을 임시 생활시설에 수용했고, 7명을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우한 국민과 그 가족들은 중국 출국 전 중국 당국의 검역을 거친 후, 탑승 전, 국내 입국 시 3차례에 걸쳐 검역을 거쳤다. 탑승 전(1명)과 국내 검역 과정(4명)에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한 유증상자 5명 및 그 자녀 2명(11세, 15개월)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되었고, 증상이 없는 140명만 14일간 임시생활시설인 국방어학원에 입소해 다시 진단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우한에 있는 국민과 그 가족들이 건강하게 귀국하도록 검역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더이상 국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방역조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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