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사태가 대화를 통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가운데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의 사직이 예정대로 3월 28일 본격화되고 있다.이에 정부는 사직서 제출에 나선 의대교수에게도 경우에 따라선 유지명령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은 당분간 미룬다고 밝혔다. 전병왕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의대교수 사직 관련 질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전병왕 총괄관은 이어 의대 교수들에게는 대화를 촉구하면서도 병원은 이탈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3월 7일 '미래 호흡기감염병 팬데믹 대비를 위한 코로나19 대응 교훈'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는 3년 전 지구촌을 강타한 코로나19 펜데믹 대응 과정 중 얻은 교훈을 모든 나라가 공유해 향후 팬데믹 가능성이 높은 호흡기 감염병 대유행 대비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됐다. WHO는 이 보고서에서 코로나19 대응 9개 교훈 중 4개 교훈에서 우리나라를 모범사례로 권고했다.우선 WHO는 ❶방역역량 및 인프라에 대한 사전 대비·투자, ❷全사회적·국제적인 협력, ❸취약 계층의 우선적인 보호, ❹신속한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 40개 대학에서 3,401명 증원을 신청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오늘(5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교육부에서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신청을 받은 결과, 총 40개 대학에서 3,401명의 증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서울 소재 8개 대학 365명, 경기·인천 소재 5개 대학 565명 등 수도권 13개 대학은 총 930명의 증원을 신청했다. 비수도권 27개 대학은 2,471명의 증원을 신청했다. 이는
정부는 사람을 살리는 의사로서 생사의 기로에 서있는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의료현장으로 돌아올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월 4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현장을 점검해 위반사항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며 "특히 의료 현장의 혼란을 초래한 집단행동의 핵심 관계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신속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하면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3개월 면허정지 처분을 받으면 전공의 수련 기간을 충
정부는 2월26일 오전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지금 상황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마지막으로 호소한다"며, "2월29일까지 여러분이 떠났던 병원으로 돌아온다면 지나간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공의들의 이탈로 발생한 심각한 보건의료 상황에서 병원의 환자 진료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대책 방안을 강구해 발표했다. 정부는 임원전담전문의 근무 기준을 탄력적 운영에 이어서, 진료지원인력에 대한 시범사업을 시행해 간호사들의 현장에서 수행하는 업무범위가
정부는 23일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 대책을 발표했다. 앞서 2월 22일 기준, 전공의 수 상위 100여개 병원에 대한 점검 결과, 총 8천 9백여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내고, 그 중 7천 8백여명이 근무지를 이탈하였다고 밝혔다. 일부 복귀자가 있기는 하나 다수 전공의들의 근무지 이탈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대생들의 동맹휴학과 수업거부가 이어지고 있고, 의사협회는 오는 일요일(2.25일)과 3.3일에 대규모 도심 집회도 계획하고 있는 상황
정부는 서울정부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주재로 19일 오전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을 위한 관계장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여 비상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응급‧중증 수술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필수의료 과목 중심으로 진료가 이루어지도록 체계를 갖추겠다고 했다. 상황이 악화될 경우, 공보의와 군의관을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의료 기관의 비상진료체계도 가동한다. 97개 공공병원의 평일 진료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진료
질병관리청(지영미 청장)은 사고 등으로 인해 신체에 발생한 손상을 국가 차원에서 관리한다는 내용을 명시한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법 제정을 통해 손상관련 업무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됨으로써 국가 차원의 손상관리체계 구축이 가능하게 되어, 현재 질병관리청에서 별도의 법적 근거 없이 수행되던 의료기관 기반의 손상관리 사업이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질병관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손상
경기도 약사회가 후원하고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이사장 김용익) 주관으로 ‘방문을 통한 지역사회 다제약물관리의 의·약 협력방안 토론회’가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 · 백종헌 의원 ·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 · 서영석 의원 · 최혜영 의원과 공동주최로 6월 8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 복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도 참석하여 응원하였다. 준비된 자리가 꽉 찰 정도 많은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는 성황리에 마쳤다. 김용익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2021년 국제협력개발기구 통계는 우리나라
정부는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6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3년 제5회 마약류대책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23.4.18 발표)'에 따른 그동안의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미국에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펜타닐(마약성 진통제)’의 국내·외 동향 및 관리 방안을 심층 논의했다. 또한, 범정부 차원의 마약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약류 수사·치료·재활 등에 필요한 조직·인력·예산 확충도 논의하는 등 국내 마약 확산을 차단하고 마약범죄에 엄정하게 대처하는 동시에,
지난 4월 13일 간호법과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상정이 불발된 이후 대한간호사협회는 강한 유감을 밝힌 반면, 대한의사협회 등 보건복지의료연대는 법안 폐기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간호법 제정은 오는 4월 27일 본회의에서 재논의될 예정이어서 양측은 법안 상정 및 표결 여부를 둘러싸고 또 다시 첨예한 갈등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3개 보건의료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4월 16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간호법·의료인 면허취소법 저지 보건복지의료연대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어 간호법과 면허
취약계층 노약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의료비 후불제’가 충청북도에서 실시된다.충청북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의료비 후불제’를 시행한다고 1월 9일 밝혔다. 의료비 후불제는 의료비 부담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 계층에 의료비를 빌려줘 제때 치료를 받게 하고 나중에 치료비를 갚도록 하는 제도이다. 수혜 대상은 충북 지역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보훈 대상자, 장애인 중 65살 이상 노인 11만2358명이며, 치과 임플란트, 무릎·고관절 인공관절, 척추질환, 심·뇌혈관 6가지 질환 수술(시술) 때 의료비를 빌릴 수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가 이 같은 자원을 무기 삼아 앞으로 각광 받을 천연물 신약연구와 메디컬푸드(의료용식품)의 전진기지를 자처하며 대대적인 기업 및 기업연구소 유치 전략을 펼친다.제주도와 도에서 설립한 재단법인 제주테크노파크(이하 테크노)는 9월 7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메디컬푸드&천연물 의약소재 리부팅사업화와 연구기지화 가능성’을 주제로 전혜숙 국회의원, 건강소비자연대, (사)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과 함께 제9차 K-바이오헬스포럼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제주도는 백두산보다 4배, 지리산보다 2배 더 많은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만나 코로나19 재유행 대응을 비롯해 커뮤니티케어, 필수의료 문제 등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발전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국민과 의료현장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가적 보건의료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원활한 민관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민관 협업과 소통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의료자원 활용은 물론, 현장의 전문가 의견이 적극 반영돼야 할 것이다. 대한의사협회는 보건의료 전문가단체로서 국민 생명 보호를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7월 4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직 사퇴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것은 정호영 후보자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월 26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출신이며, 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를 지낸 김승희 후보자를 지명했다. 하지만 최근 정치자금법 위반 사실이 드러나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고발하면서 야권은 물론 여권 내부에서도 김승희 후보자를 부적격하다고판단했다.김승희 후보자는 20대 국회에서 의원으로 활동했던 시절 자신의 정치자금으로 보좌진에
윤석열 대통령은 5월 26일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를 지낸 김승희 전 국회의원을 각각 지명하고, 식품의약안전처장에 오유경 서울대 약학대학장을 임명했다.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부산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학사 졸업 후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정무사법행정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했다.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과 충청북도(지사 이시종, 이하 충북도)가 공동 개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바이오코리아 2022(BIO KOREA 2022)가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도 불구하고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은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미래형 신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 탐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신・변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차세대 혁신 연구기술 등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발생 할 수 있는 감염
정부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이 현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국내 코로나 19 대유행이앞으로 완만한 감소세를 보일 수 있다는 예측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3월 24일 코로나19 수리모델링 TF(태스크포스)에 따르면 다수의 국내 연구팀은 제출한 보고서에서 앞으로 확진자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이창형 울산과학기술원(UNIST) 수리과학과 교수팀은 최근 1주간 거리두기 정책의 효과를 반영하면 신규 확진자는 오는 3월 30일 37만3천741명, 일주일 뒤인 4월 6일 35만2천321명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3월
3월 9일에 실시된 제 20대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이번 선거에서 윤석열 당선인은 1,639만4,815표를 얻어 1,614만7,738표를 얻은 이재명 후보보다 약 25만표를 더 얻었다. 이는 역대 대선에서 가장 적은 표차이로 당선된 것이다.윤석열 당선인은 경기도와 인천 전라도와 광주·제주도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득표수 1위를 기록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자영업자 중심으로한 온전한 손실보상 ▲성장·복지·일자리 선순환 일자리 ▲민간분야 119만호 포함 250만호 주택공급 ▲대통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가운데 여야 대선 후보들이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약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약바이오 주권 확립’과 ‘제약바이오 강국 실현’을 공통으로 약속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바이오헬스산업발전 특별법’ 제정,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국무총리 직속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설치 공약을 내세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정책공약집을 통해 여야 두 후보 간 제약바이오 관련 공약을 살펴봤다.이재명 “바이오헬스산업, 정책 패러다임 전환해 글로벌산업으로 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