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는 28일 저녁 8시 시약회관에서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상반기 사업평가 및 하반기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신규 참여약사 9명을 명예지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약사들은 상반기와 동일하게 약사 2인 1조로 대상자 2명을 각 월1회, 3개월 동안 방문하게 된다.

변정석 회장은 “만성‧복합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의 약물오남용을 줄이고, 약사의 위상을 드높이는 본 사업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부산시약사회가 여러분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약사 직능의 사회적 위상과 가치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복약상담일지 작성법, 가정방문 시 준비사항 및 주의사항, 같이 복용할 경우 주의가 필요한 약, 주의해야할 음식 등에 대해 교육했다.

부산시약사회와 부산시가 함께 추진하는 본 사업은 독거노인 등 다제약물복용자의 약물 과다‧중복 사용을 막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약사가 가정에 직접 방문해 복약지도를 실시하는 사업으로 2017년 시범사업으로 시작, 올해 대상자를 160명으로 늘이며 사업을 확대했다.

이에 부산시약사회는 약손사업본부(본부장 박송희)를 별도로 운영해 대시민 봉사와 홍보사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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