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주요임원 정책대회 통해 미래 희망 찾다

39대 집행부·시도지부 600여명 참여…2020 총선정책기획단 발대식 열려 박원빈 기자l승인2019.07.14 08: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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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대한약사회 전국 주요임원 정책대회

대한약사회 전국 주요 임원 정책대회가 13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개최 됐다. 이번 정책대회는 대한약사회 39대 집행부와 각급 약사회 임원간의 회무철학을 공유하고 약사사회 공감대 확대를 통해 통일된 회무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회원과 약사회의 소통기반을 통해 회원권익을 도모하는 한편 올바른 약사직능을 통해 국민의 이익을 만드는 선순환구조 마련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참여대상은 대한약사회 39대 집행부와 각 시도지부 임원 및 분회장으로 600여명에 달한다. 또한, 이번정책대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2020총선정책기획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대표와 자유한국당 황교안대표를 비롯해 백재현의원, 전혜숙의원, 윤일교의원, 이규희의원, 김순례의원, 김성희의원, 보건복지부 이기일정책관, 구본영천안시장 이 참여했다.

▲ 인사말하는 김대업화장

김대업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에서 3년간 어떤 정책방향을 갖고 나갈지 선언하겠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정책, 국민의 이익과 약사의 이익이 만나는 것을 우선하는 것을 정책방향, 기조로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의약품은 공공재’라는 것 지난 두달여간 지부 연수교육 등 여러 경로로 이야기 하고 있다”며 “너무 오랜 기간 약사들에게만 공공재 성격의 전문의약품 책임을 부담시켰다. 약사가 주문하는 품목, 수량을 결정하지도 못하고 조제 투약 가격도 정부가 정한다. 재고 관리할 수도 없고 마진도 없는 상황인데 카드수수료, 과세 대상, 과징금 대상이 된다. 전문약이 품절되면 약을 구하기 위해 이리저리 뛰고 있다. 이제는 바꿔야 한다. 진정 국민을 위해서 약의 공공재 성격에 대한 정부 책임을 분담하자고 요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100일치를 갈아서 줘야하는 처방이 나오는데 가족에게는 줄 수 없을 것 같다. 어떤 화학적 반응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라며 “약국은 수많은 소포장 약들을 구하지 못해 안달이다. 소량포장 일상이 되고 대량 포장이 예외적으로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약사들을 위해 주장하고 있느냐. 아니다 국민들의 안전한 투약을 위해 주장하고 있다”며 발사르탄 사태를 설명했다.

또한, 약사회에서 내놓는 정책을 국민을 두고 갈테니 2020 총선때 법이 장려하고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보건의료정책, 약사정책을 바꿀 수 있도록 요청했다.

▲ 축사하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대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축사에서 "약사들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2000년 의약분업 때로 당시 야당의 정책의장을 맡고 있어서 조정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며 "지난 대선때에도 2,300여 명의 약사들이 문재인 당시 후보를 지지해주신 점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대표는 "국민 건강권 보장과 약사 권익 보호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한 뒤 "3주 전 약사회에서 당에 전해주신 건의안인 불법, 편법 약국 개설 근절, 면허신고제도 도입, 약학교육 평가인증 의무화에 대해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법안 발의와 국회 통과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한약사회는 국민들의 건강한 내일을 위해 노력해달라. 민주당은 약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노력하면서 국민 건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축사하는 자유한국장 황교안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축사에서 “약사는 국민건강을 위한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소중한 분들임에도 그동안 정부와 정치권이 약사의 헌신과 봉사에 걸맞는 대우를 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약사회와 정치권이 지혜를 모아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하고 국민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약사회의 주요 중점 과제를 열거하며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국민건강을 지키는 일에는 여야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차등수가제, 약국보조원, 불법편법약국개설, 약사면허신고제, 전문약사자격인정법제화, 약학교육평가인증도입, 약국 한약국의 명칭과 업무범위, 온라인 불법판매 차단 등 6대 중점법안을 잘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범정부 범정치권에서의 노력을 통해 보건의료환경이 개선되고 약사 근무여건이 나아지면 국민건강도 좋아질 것”이라며 “오늘 정책대회를 통해 깊이있게 토론하고 바람직한 대안들을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총선정책기획단 발대식 행동강령낭독

한편, 축사후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의 초청특강을 시작으로 제39대 집행부 회무 추진방향 설명 및 회무 비전 발표, 2020 총선정책기획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총선정책기획단 발대식에서는 선언문 및 행동강령낭독, 승리기원식을 열었다. 

이날 발표한 행동강령은 ▲우리는 후보 지지에 있어 특정 정당이 아니라 약사정책으로 판단한다 ▲우리는 약사정책에 대해 우호적 후보자의 당선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 ▲우리는 약사 출신 총선 후보자들의 확실한 당선을 위해 전력을 다한다 ▲우리는 후보자에게 약사정책을 설명하고 동의를 얻는데 최선을 다한다 ▲우리는 약사 1인 1국회의원 후원사업에 전 회원을 동참하게 한다 등이다.

박원빈 기자  pharmacy@b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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