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약사회가 “배움과 소통의 축제, 나를 키우며 함께 나아갑니다”는 주제로 제4회 종합학술제 및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인천시약사회 조상일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오는 6월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신관 2,3층에서 제4회 인천약사 종합학술제 및 연수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조상일 인천시약사회장

조상일 회장은 “인천 종합학술제가 벌써 4회째를 맞게 됐다. 저에게 종합학술제는 어렸을 때 특별한 날 받고 설레던 종합선물세트와 같다”며 “오랜만에 만나는 선후배·친구들과의 만남, 좋은 강의, 연수교육 이수, 다양한 부스를 통한 의약품 정보와 즐거움을 얻는 행사”라고 밝혔다.

이어 “‘아름다운 동행’ 인천시약사회가 되는데 이번 학술제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좋은 공부의 시간과 다양한 행사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제는 당뇨에 관련된 것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당뇨 테마관 운영이 특징이다.

당뇨관에서는 박형규 순천향병원 교수의 ‘당뇨 치료 약물의 최신 지견’과 김광원 가천길병원 교수의 ‘인슐인 요법 GLP-1 주사제 및 처방용량 이해’, 조성일 회장의 ‘인슐린 주사 및 GLP 수가 문제점 및 사회적 문제’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푸짐한 상품과 함께 다양한 부분의 상식을 겨루는 골든벨 퀴즈 대회 개최도 볼거리중 하나다.

인천시약사회는 학술제 개최 전부터 회원들에게 예상문제를 제공하고, 학술제 당일에는 모바일과 오프라인 퀴즈를 통해 최종 30명의 골든벨 출전약사를 확정하고, 이중 우승자를 가리는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이 밖에,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니는 불편함을 덜어주는 짐 보관소 운영, 11개 동호회 활동을 알리고 신규 회원도 직접 모집하는 동호회 홍보 코너 운영 등 수준 높은 사진 동호회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사진 전시관 등의 특별한 코너도 운영된다.

학술제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혜숙 부회장은 “전문의약품에 대한 첫출발을 해보자는 의미로 당뇨관을 마련했다. 올해는 당뇨가 특징이지만 내년에는 여성질환, 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약학 강의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약사회에 무엇을 요구하느냐, 자살예방프로그램, 리베이트, 의약품안전교육 등 사회에서 약사에게 요구하는 부분을 강좌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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