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7월부터 한 달 남짓 광주에서는 세계 5대 스포츠 행사 중 하나인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이 기간 동안 광주광역시약사회(지부장 정현철)는 선수촌 메디컬센터 내 약국 운영 주관 단체로 선정되어 선수뿐만 아니라 관계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게 됐다.

3월부터 TF팀을 구성하고 대회 관련 준비를 해 온 광주지부는 4월 5일부터 대회약국에서 근무할 약사 Sports Pharmacist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모집요강에 따르면 약국에서 근무할 약사는 근무약사, 봉사약사 두 분야로 나누어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근무약사의 경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진행하고 봉사약사의 경우에는 1차 서류전형만 실시한다.

응시자격은 수영대회약국 약사연수를 참가 이수할 수 있는 자로 근무약사는 7일 이상, 봉사약사는 대회 기간 중 12시간 이상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근무기간은 7월 5일 선수촌 개촌일부터 8월 18일 대회종료일까지이고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2인 1조, 6시간 2교대로 이루어진다.
제출서류는 광주광역시약사회 홈페이지(www.gjpa.or.kr) → 행동하는약사 → 2019년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 대회약국 게시판에서 다운로드로 받으면 되고,
근무약사는 4월 17일 12시, 봉사약사는 4월 19일 12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서류 접수는 광주광역시약사회 사무국에 제출해도 되고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려도 된다. 최종합격자는 4월 24일에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약사회 홈페이지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정현철 지부장은 “일반의약품 제공 위주의 봉사약국 개념에서 벗어나 약료전문가로서 약사역할을 선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의약품 처방조제 시 도핑과 관련한 처방감사는 약사의 임무이고 역할로 누구도 대체가 안 되는 업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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