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부(회장 박영달) 제32대 집행부 조직에 새롭게 포함된 고충처리위원회가 얼마 전 상임이사회에서 위촉된 변호사와 함께 법률문제 등 회원 고충 처리를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고충처리위원회(부회장 한일권, 위원장 김동철)은 지난 3월 18일 서초동 법원 앞 음식점에서 위원회 주요 업무 및 실효적 고충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고문변호사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전까지 진행되어 온 회원고충 접수 및 처리내용을 검토하고 보다 실효적으로 회원들의 피부에 와 닿는 고충 처리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 우선 회원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위촉된 변호사 등 분야별 전문인프라를 구축하여 이를 토대로 회원 홍보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아울러 고충 접수 및 처리체계를 재정비하여 신속하고도 무엇보다 회원이 우선이 되는 결과를 도출해 내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박영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이 약국을 운영하다 보면 크고 작은 문제에 당면하는 것은 필연적인 일이며 이때 적지 않은 회원들이 이 같은 사실을 숨기고 혼자서 해결하려는 경향이 적지 않다.”며 “이러한 경우 문제해결은 더욱 요원해지고 불필요한 비용 또한 증가하게 되어 극심한 고통을 겪게 되는데 경기도약사회 고충처리위원회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는 데 일익을 담당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영달 회장을 비롯해 한일권, 조양연 부회장, 김동철, 이상철 위원장 그리고 이기선, 강경희, 신희복 변호사가 참석하여 밤늦은 시간까지 논의를 이어갔으며, 특히 참석한 변호사들은 한결같이 약국을 운영하다 발생하는 법률문제는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경기도약사회가 회원 고충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해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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