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후 7일 웨딩헤너스에서 제63회 동대문구약사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사진= 김이슬 기자

서울 동대문구약사회 신임 회장에 윤종일 부회장이 추대됐다.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추연재)는 17일 오후 7시 웨딩헤너스 3층에서 제6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윤종일 신임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날 윤종일 신임 회장은 ▲변화 ▲개혁 ▲소통을 골자로 회원들의 의식을 변화시켜 약사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다짐했다.

▲ 윤종일 신임 동대문구약사회 회장/ 사진= 김이슬 기자

윤 신임 회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 40년간 약국을 운영해 왔다. 오랫동안 약국을 운영했기 때문에 우리 약사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약국을 운영해야 하는지, 약사회가 어떻게 가야하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역대 회장들의 업적을 계승하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면서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해 약사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약사와 약국, 약사회는 변화와 개혁, 소통이 필요하다. 세계는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우리 약사회는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도태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특히 약사들의 의식이 변하지 않는 한 약사회의 발전은 없다. 스스로 권위를 지켜야 약사들이 대우받고 권위를 세울 수 있다. 변화되고 개혁되고 소통하면 약사들의 위상이 올라갈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대관업무’를 통해 약사들의 권익신장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윤 신임 회장은 “대관업무를 해줘야 약사들이 마음 놓고 약국을 운영할 수 있다. 주 52시간, 최저임금 정책으로 약국이 어려움에 처해있다.”면서 “최근 약국이 문을 많이 닫고 있는데 이런 상황일수록 대관업무를 확실히 해야 한다. 대관업무 만큼은 회원들이 조금도 걱정하지 않도록 확실히 하겠다.”고 자신했다.

3년간 동대문구약사회를 이끌어온 추연재 전임 회장은 회무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집행부에 대한 기대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 추연재 전임 동대문구약사회 회장/ 사진= 김이슬 기자

추연재 전임 회장은 “지난 3년을 되돌아보면 만감이 교차한다. 오늘로 저는 동대문구약사회 평회원으로 돌아간다. 회원으로써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고, 약사회 발전을 위해서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약업계의 주변 환경은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대한약사회 회원들과 특히 동대문구약사회 회원들은 저력이 있다고 믿고 있다. 신임 윤종일 회장과 함께 여러분들이 뜻과 힘을 모으면 더욱 발전된 약사회로 변화할 것”이라고 독려했다.

이날 참석한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은  “지난 6년간 도전적이고 모험적으로 서울시약사회에서 가진 역량을 다해 건강서울페스티벌, 세이프약국 사업, 약바로쓰기 의약품 안전교육사업 등 해야 마땅한 일들을 추진했다.”며 “새로운 윤종일 집행부를 중심으로 한동주 서울시약사회, 김대업 대한약사회가 회원과 함께 현안을 해결하리라 믿는다. 국민이 믿을 수 있는 신뢰의 씨앗을 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의장에는 추연재 전임 회장이 선출됐으며, 부회장 선출은 회장에 위임했다.
또한 이진우 부회장과 손정아 부회장이 부의장으로 임명됐으며, 감사에는 강성혁, 박형숙 약사가 임명됐다.

▲ 제63회 동대문구약사회 정기총회에서 윤종일 부회장(오른쪽)이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사진= 김이슬 기자

총 402명 중 참석 168명, 위임 62명 합계 230명으로 성원된 2부에서는 △전년도 정기총회 회의록 접수 △주요 업무 및 사업실적보고 △안건심의 등이 이루어졌으며, 2019년 예산액 139,423,458원 및 주요사업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분회비는 동결됐다.

<표창장 및 장기근속상 수상자 명단>
▲서울특별시 약사회장 표창
오정석 약사(장안제일약국)

▲서울시장표창
이진우 부회장(하늘약국)

▲동대문구청장 표창
이성애 윤리위원장(수온누리약국)

▲동대문구 약사회장 표창
우승희 총무위원장(성모온누리약국), 서범석 병원약사위원장(경희의료원), 최소영 보험위원장, 김준희 약사(명인당 약국)

▲동대문구 약사회 장기근속상
김원경 과장(동대문구 약사회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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