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약 조제수가 신설에도 '약국가' 애로사항 여전

서울시약사회, 대한약사회에 문제점 및 개선사항 의견 수렴해 전달 김이슬 기자l승인2019.01.1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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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1일부터 가루약·마약류 조제수가가 새롭게 신설됐지만, 여전히 약국가에서는 운영상의 문제점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개선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최근 가루약 및 마약류 조제수가 신설과 관련해 어제 하루동안 분회로부터 문제점 및 건의사항을 취합해 대한약사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가루약 조제에 대한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처방전에 가루약 조제 미기재’ 부분이다.
서울시약사회에 따르면 병의원에서 처방전에 표시가 의무사항이 아니라 환자가 약국에서 임의로 가루약으로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 때문에 환자나이를 일일이 계산하여 가루약을 원하면 다시 병원으로 가루약 표기를 요청해야 하니 차라리 안 받고 처리하는 경우가 다수라는 지적이다.

서울시약사회는 “가루약 조제 미기재시 의사에게 처방 변경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처방전에 가루약 조제 표시 의무화 또는 약국에서 기입해도 보험청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또, 의사의 협조(처방전)로 가루약 조제 수가를 청구 할수 있지만, 홍보가 부족하고 일부 의사들의 비협조 등으로 약국과 환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약사도 '가루약' 표기를 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명백한 '가루약' 처방 시 표기가 없어도 가루약 조제를 할수 있어야 하며, 병원EMR 2D바코드에 가루약 조제 인식 불가해 이식 기능을 넣어 약국에서도 호환 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요청도 제기됐다.

이밖에도 제형 분할이나 분쇄 불가한 의약품 처방에  대한 병원, 약국의 처방 차단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6세 미만 소아가산과 중복되지 않고 청구프로그램에서 자동으로 체크되도록 개선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 때문에 약국가에서는 가루약 조제 미기재시 의사에게 처방 변경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처방전에 가루약 조제 표시 의무화 또는 약국에서 기입해도 보험청구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약사가 가루약 조제 후 처방전에 체크하고 EDI 조제 시 차고사항에 '가루약' 기재 후 청구하는 식이다.

한편 마약류와 관련해서는 마약 가산금액이 처방전당으로 수가가 책정돼 복잡한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에 따라 마약류를 관리하는 비용이 건당 210원은 너무 적다는 지적이다.

이에 마약류 수가는 조제일수 또는 의약품 품목수대로 가산되도록 수가 개선이 필요하다는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서울시약사회는 “서울시약은 회원약국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문제점 및 건의사항이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등에 건의해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이슬 기자  medi@b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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