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훈 선거본부는 유권자들로부터 접수된 민원 중 공약으로 개발되지 못한 미완의 특별 공약 3개를 발표했다.

미완의 3대 특별 공약에는 가격정찰제, 약국에서의 예방접종 주사서비스, 야간 휴일 직접조제이다.

최후보가 약국을 방문하면서 회원들에게 가장 많이 들은 호소는 가격난매 문제였다.

일부 약국의 지나친 가격난매로 이웃 약국들이 폭리를 취하는 부도덕한 집단으로 눈총을 받고 지나친 가격할인으로 약국경영에도 영향을 준다고 판단했다.

이 떄문에 최 후보가 내놓은 해법은 ‘다빈도 일반의약품 가격정찰제’.
최 후보는 “다수 회원이 요구하는 다빈도 의약품 가격정찰제 도입 문제를 관련 부처와 협의해 이를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최대한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약국에서 예방접종 주사를 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미국등 선진외국에서 예방접종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약사가 직접 국민들에게 예방접종을하고 있는 직역확대 사례를 벤치마킹하자는 것.

최광훈 후보는 “질병예방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접종하는 행위는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약사들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임상업무”라면서 “전염병 질병예방 업무는 공익적 보건의료사업으로 지역보건의 일 주체인 지역약국 약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봐야 한다. 질병예방을 위한 반려동물예방백신을 동물약국에서 취급하고 있는 상황을 인의(人醫)분야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접수된 요구사항은  야간 휴일 약국 직접조제이다. 의료기관이 문 닫는 야간 휴일 시간대 국민 불편 해소차원에서 약국 직접 조제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최 후보는 “야간 휴일 의약품 접근성 개선차원에서 고려할 만한 사항으로 선진외국에서 시행중인 약사처방권 신설로 이 문제의 해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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