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춘 부회장/ 사진=한국의약통신 DB

지난해 상대가치점수 개편에 따라 하향조정 됐던 외용제 조제료가 7월 1일부터 원상복귀 될 예정이다.

대한약사회 박인춘 부회장은 4일 출입기자간담회에서 "7월 1일부터 외용제 수가가 환원 될 예정"이라며 "5일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됐으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원상복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안과, 피부과 주변 약국들이 외용제 조제로 하향조정에 따라 어려움을 호소해 왔으며, 약사회가 개정에 나섰다.

이에 따라 외용제 상대가치점수를 현행 4,480원에서 4,730원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박 부회장은 "아직 많은 논의가 필요하지만 위원회에서 무리 없이 통과될 것 같다."며 "외용제 조제료가 환원되면서 피부과와 안과 주변 약국들의 문제도 해결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인춘 부회장은 신상대가치의 연구를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새로운 의료 행위는 행위의 중요성 입증과 보상, 사회적 합의 등 오랜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 2~3년 정도 시간이 걸린다."며 "약사의 역할과 새로운 수가에 대한 고민을 연구용역을 통해 여러 가지 행위에 대한 개발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DUR 수가 신설이 이 신상대가치에 가장 가깝다고 볼 수 있으며 보상에 대한 근거를 마련해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며 정부의 결정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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