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병원협회 제59회 정기총회가 13일 서울드래곤시티 아코르-앰배서더 서울 용산 콤플렉스 5층에서 열렸다/ 사진= 김이슬 기자

제59회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가 13일 오후 3시 30분 서울드래곤시티 아코르-앰배서더 서울 용산 콤플렉스 5층에서 정기총회를 열렸으나, 제39대 대한병원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던 탓인지 문재인케어 등 현 의료계 이슈에 대한 별도의 의견 없이 조용히 진행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KHC 학술대회와 함께 열리면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야기들이 거론됐을 뿐이었다.

▲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회장/ 사진= 김이슬 기자

홍정용 회장은 “우리나라 의료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출발점에 서 있다. 4차 산업혁명을 통해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수많은 진단과 치료기술이 도입될 것이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된다.”며 “올해부터 대한병원협회 정기총회와 KHC 학술대회를 함께 개최한다. 다가올 의료계 변화를 맞이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어려운 경영환경을 타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에는 총 회원 529명 중 참석 134명, 위임 161명으로 성원됐으며, 2017년 결산액 9억 9,587만 7,200원, 2018년 예산액 10억 139만 7,000원으로 원안대로 승인했다.

분담금 납부논의는 대볍원 판결이후 진행하며 2018년 분담금 각출비율안은 소송비용 등을 고려하여 2015년~2017년고 동일하게 0.04%로 정하고 납부 잔액은 자보분담금 예수금으로 관리하기로 결정했다.

협회 사무실이 위치한 현대빌딩 12층(1206호, 1202호)을 매입해 협회 회관으로 사용키로 결정했으며, 대관업무 등을 위해 세종정부청사 인근의 부동산을 매입해 사무공간 등으로 사용하고 회관건립기금의 재산가치도 보존키로 했다.

한편 대한병원협회는 협회 회관으로 매입 승인 및 본회 운영자금으로 매입한 부동산 매입비용을 협회 회관건립특별기금으로 대체키로 했다.

제59회 대한병원협회 수상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이은제(서울대학교병원 원무파트장), 조문숙(분당서울대학병원 수석부장), 이미영(고려대 안암병원 심사평가팀장), 정효근(중앙보훈병원 약제실장), 박종오(삼성서울병원 수석병리사), 조윤정(중앙대학교병원 팀장), 전한수(마산의료원 실장), 김은미(감북삼성병원 영양팀장)

저작권자 © 한국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