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문제약주식회사가 대구 혁신도시 '대구연구개발특구'에 입주한다./ 사진= 명문제약

명문제약주식회사가 대구 혁신도시 '대구연구개발특구'에 입주한다. 올해 상반기 신약연구소를 설립해 항암제 및 치매치료제 등 연구를 시작하고, 향후 신약 완제품 제조시설까지 갖춘다는 방침이다.

명문제약주식회사는 2월 22일 오전 11시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박춘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명문제약은 부도로 비어있는 라파바이오 건물(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2,316㎡)을 인수하여 올해 상반기에 2층과 3층에 신약연구소를 설치하고 항암제 및 치매치료제 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다. 1층은 향후 연구소에서 개발한 신약 완제품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명문제약 박춘식 대표는 "대구에서 치매치료제와 항암제에서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을 통해 연매출 5천억원의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내 굴지의 의약품 전문기업인 명문제약의 의료R&D지구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제약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구시는 글로벌 의료산업 허브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명문제약과 같이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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