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정동명 기자

경기도 안산시약사회(회장 김희식)는 1월20일 안산시내 더루체웨딩홀에서 제32회 정기총회를 열고 1억 4,137만원의 금년도 예산과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

12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박종일 총무이사의 사회로 오흥설 총회의장의 개회사, 송인숙 윤리위원장의 약사윤리강령 낭독에 이어 김희식 회장의 인사말, 경기도약사회 최광훈 회장을 대신한 박영달 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희식 회장은 “올해 대학교수들이 선정한 사자성어는 ‘파사현정(破邪顯正), 그릇된 것을 깨뜨려 없애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인데 우리 약사회는 여기에 일심동력(一心同力)을 추가하여,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합하여 어떤 역경도 이겨내어 약사회의 발전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벌써 올해가 제 임기의 마지막 해가 되었다.”며, “지난 2년간 부회장과 임원들이 힘을 합쳐 회원들의 약국 환경 개선, 매출 증대를 위한 약국경영 활성화 사업으로 에어컨 청소, 가정상비약코너 설치, 선진약국 탐방, 팜아카데미 운영, 동호회 활성화, 젊은 약사 모임 지원, 회원 걷기 행사, 문화유적 탐방, 지역사회에 다양한 채널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사진= 정동명 기자

이날 총회에는 외빈으로 자유한국당 박순자 의원, 김명연 의원을 대신한 보좌관, 제종길 안산시장, 유 현 전 상록수보건소장, 조성균 전 건보공단 지사장, 이건재 단원구 보건소장을 비롯하여 의사회장, 치과의사회장, 한의사회장, 간호사회장 등 의약단체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개회식에 이어 약국 노무에 관한 연수교육을 실시한 후, 편의점 판매 저지 결의대회를 갖고 ‘약사직능 말살기도 7만 약사 분노한다. 공공심야약국 확대하여 국민건강 수호하자’ 등의 구회를 외쳤다. 

2부 본회의에서는 김덕진 감사의 감사보고에 이어 분회비 3만원 인상을 골자로 한 2018년도 예산안을 승인했다. 또 사업계획으로는 팜아카데비 운영(2회), SNS를 통한 회원 교류 활성화, 각급 학교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강화, 약물부작용보고 적극 참여 등을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또 강서고등학교 이혜정, 함현고등학교 김민정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2018년도 연수교육은 4월 8일 안산중소기업연수원 대강당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안산시약사회 회원인 김연흥 약사가 저술한 ‘김연흥 약사의 복약상담 노하우(도서출판 정다와 출판)’를 전 회원에게 배포했다.   

아래는 수상자 명단이다.

▲안산시장상= 윤명숙(한도정문약국), 김태진(한일약국) ▲경기도약사회장상= 송인숙(원곡늘푸른약국), 최지선(선온누리약국) ▲모범회원상= 오승학(대영약국), 이도성(예원약국), 이승현(정문약국), 이윤진(단비약국) ▲특별감사패= 유 현(전 상록수보건소장), 조성균(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장) ▲감사패= 박준규(단원보건소), 김성준(동아제약), 신동훈(한미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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