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은 (주)제이앤킴과의 ‘중이염 치료용 고막천공관 기술이전 체결식’이 5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미래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을 통해 이전되는 기술은 ▲고막천공관과 그 제조방법 및 사용방법(특허등록번호 10-1685966) ▲중이염 치료용 고막천공관의 제조방법(출원번호 10-2016-0155260) ▲중이염 치료용 고막천공술 시술장치(출원번호 10-2016-0155261) 세가지 이다.

서영준 교수는 이전되는 기술에 대해 “소아 중이염 환자에게 환기관(ventilation tube) 삽입 시 전신마취 실시에 대한 위험성이 지적되고 있는데, 이번 이전된 기술은 수초 이내에 시술이 가능한 ‘원스탑 고막환기관 삽입술’에 대한 기술로, 소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외래에서 손쉽게 환기관 삽입을 할 수 있다.”며 “중이염 치료에 있어서 혁신적이고 세계최초로 시도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또 “이번 체결은 마일스톤을 통한 1억원 상당의 기술 이전이며, 이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의료기기 기술 이전 중 가장 큰 규모”라고 밝히며, “2년 이내에 생산을 예정하고 있어, 생산 이후에는 병원에 더 큰 부가가치를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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