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의 원료의약품 전문 계열회사인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임근조)은 지난 23일 상장 후 첫 정기주주총회의(내달 17일 시흥상공회의소) 개최 및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안을 공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스티팜(237690)의 배당금은 지난 8기 주당 250원 대비 100%가 증가한 금액으로 전일 종가(41,800원) 대비 시가배당율은 1.2%, 액면가 기준으로는 100%에 해당한다. 배당금 총액은 92억 원에 달한다.

정기주총 소집 결의 공시에서는 임근조 대표이사 및 박정원 사외이사의 재선임, 김경진 연구소장 사내이사 신규선임 안이 제시됐다.

에스티팜은 작년 6월 23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하였으며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004억원, 영업이익은 775억원, 당기순이익은 614억원으로 잠정 집계되어 전년대비 각각 45.1%, 124.9%, 143.7% 증가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금년도 전망도 밝다.”며 “특히 신사업인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어, 지난해 12월 330억 원을 투자하여 올리고 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전용 공장을 2018년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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