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약사회(회장 장은선)는 19일 저녁 8시 지오영 강당 1층에서 ‘제 5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송정순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대문구 약사회가 벌써 59년을 맞아 중장년이 되었다. 또한 그동안 전통과 역사 속에서 좋은 약사상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해 왔다.”며 “현재 겪고 있는 이 난관을 서로 힘을 합쳐 헤쳐 나가면 좋은 결실을 맺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더 나은 약사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약사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 장은선 회장

장은선 회장은 “정부는 지난 13일 화상자판기 주요내용으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국회에 전달했다.”며 “현재 약국경영 악화로 지난해 서울에서 58개의 약국이 감소한 반면 서대문구는 신구 약국이 들어오면서 증가하는 희망을 보여줬다.”고 전달했다.

이어 “약사회는 민생을 위한 행복한 약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상생하고 소통하는 자세로 포기하지 않고 지역의 건강 지킴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당은 의료민영화, 영리법인에 대해 반대 입장이다.”라며 “화상투약기에 관해서 꼼꼼히 들여다보고 문제가 있는 법안은 통과시키지 않겠다. 이와 관련해 상급단체와 자세히 토론을 통해 대화를 나누는 기회를 갖겠다.”고 전했다.

우 원내대표는 “정치가 제 역할을 해서 국가가 활기 있게 돌아가기를 바란다. 그 과정에서 약업계에도 변화가 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섭 서대문구의사회장은 “의약계 4개 단체가 싸우지 않고 파이를 키우는 일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며 “소통하고 화합하는게 제일이다!라는 뜻의 구호 소·화·제!를 외쳤다.

한편 총원 266명중 136명 참석, 36명 위임으로 성원된 총회 2부에서는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서와 2017년 주요 사업계획 및 1억378만원의 예산안을 승인했다.

2016년 사업실적 보고 시간에는 서대문구 장은선 회장의 강력한 지침에 따라 52군데의 약국 내 에어컨 청소대행을 실시한 일을 주요 실적으로 꼽았다.

59회 서대문구 정기총회에는 장은숙 서울지부 부지부장을 비롯해 문석진 구청장, 우상호 국회의원, 김영호 국회의원, 임영섭 서대문의사회장, 이준영 보건소장, 정연훈 보건소 의약과장, 최수영 약무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59차 정기총회 표창자 명단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
최영훈(비타민약국), 이용숙(건강약국)

▲서대문구청장 감사장
한상일(명지약국), 정종언(세현대약국)

▲서대문경찰서장 감사장
유웅희(대우약국), 최혜경(홍인약국)

▲서대문구약사회 표창장
최병일(평화약국), 이문심(은행약국), 배혜정(참진온누리약국), 박주연(정도약국)

▲서대문구약사회장 감사장
심영주(먼디파마)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
이용숙(건강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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