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가 약사들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라디오광고에 나섰다.

 

내달 1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광고는 KBS, MBC, SBS 지상파를 비롯해 TBS, CBS 등을 통해 3개월 간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침은 최근 약사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떨어져 이번 광고를 통해 신뢰를 재구축하기 위함이다.

 

약사사회의 자정활동과 약국이미지 제고를 골자로 둔 이번 광고에서는 의약품 안전 사용교육 등 약사의 사회적 활동과 함께 가운을 착용한 약사의 복약지도에 대한 부분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는 지금이 약사들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적기라는 판단에 따라 라디오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약사사회 내부 자정을 위해 약국의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임을 밝혔다.
 
이러한 약사회의 행동은 일부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가 시행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약사회로서도 국민들이 생각하는 이미지에 대한 부담느낀 탓으로 보인다.

 

때문에 국민들에게 약사에 대한 친근함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라디오광고를 제작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로 한 것이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약사회의 모습은 자신들 뿐 아니라 국민들도 바라는 것일 것이다.

 

앞으로 약사회의 행보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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