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방석환 교수, 홍성후 교수
[왼쪽부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방석환 교수, 홍성후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방석환 교수가 최근 제 4회 대한
비뇨내시경로봇학회 「2024 KSER Robotic Urologic surgical Video
Congress:KSER-RUVICON」에서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방석환 교수는 국내 최초로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전립선암 절제
술 ‘Retzius-sparing’을 선보여 우수한 로봇비뇨기수술 비디오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립선암은 현재 남성암 4위에 이를 정도로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이며, 이
에 대한 치료법으로는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절제술이 잘 알려져 있다.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에는 여러 가지 기술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이 중에서도
‘Retzius-sparing’ 수술법은 환자의 수술 후 요실금을 줄일 수 있는 수술법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나 그 난이도가 높아 쉽게 시도되지 못했다.

 홍성후 교수팀은 본 행사에서 국내 최초로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이 술기
를 비디오로 소개해 대회에서 수상하였다.

 이로써 본 연구팀은 2022년 시행된 2회 RUVICON에서부터 이번 행사까지 3회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뤘다.

방석환 교수는 “홍성후 교수님의 집도로 공개된 이번 로봇 수술법을 통해
전립선 암 치료의 안정성과 효율은 높일 수 있었다.”며 “안전성은 높이고 부
작용은 남기지 않아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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