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이 3월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OCI그룹과 통합을 둘러싼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한미그룹 주요 임원과 계열사 대표들이 OCI 그룹과 통합을 적극 지지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3월 25일 발표했다.  

이날 입장문에 서명한 임원과 입장문 전문은 아래와 같다  

 [ 입장문 전문]

○ 한미그룹 책임리더는 글로벌 한미를 향한 OCI그룹과의 통합을 전적으로 찬성한다. 

○ 한미그룹 책임리더는 송영숙 회장을 임성기 선대 회장의 뜻을 실현할 최적임자로 다시 한번 확인하며, 송 회장을 중심으로 한미그룹이 하나 되어 글로벌 한미를 향한 담대한 도전에 나설 것이다. 

○ 한미그룹 책임리더는 ‘차세대 한미의 리더’로 임주현 사장을 추대하며, 임주현 사장이 임성기 선대 회장의 R&D 철학을 이어나갈 최적임자임을 밝힌다.  

○ 한미그룹 책임리더는 오는 28일 열릴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주주님들께 한미의 미래를 선택해 달라는 강력한 제언의 말씀을 드린다.  

○ 한미그룹 책임리더는 한미가 해외 자본에 의해 휘둘릴 수 있는 리더십을 결단코 반대하며, 임성기 선대 회장이 남긴 우리의 유산을 끝까지 지켜나갈 것임을 다짐한다.                                    
 [ 입장문 연대 서명 명단 ]

■ 한미그룹 계열사 대표
-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 
- 북경한미약품 임해룡 총경리
- 온라인팜 우기석 대표(현 부광약품 대표)
- 제이브이엠 이동환 대표 
- 에르무루스 박중현 대표(한미그룹 커뮤니케이션)

■ 한미약품 본부장 4인(가나다순)
- 김나영 전무(신제품개발본부장) 
- 박명희 전무(국내사업본부장)
- 신성재 전무(경영관리본부장)
- 최인영 전무(R&D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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