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제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 K-의료기기 수출을 지원하고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4)'에서 혁신의료기기 특별 홍보관을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동한 운영한다. 

 식약처는 '의료기기산업법'에 따라 정보통신기술, 생명공학기술, 로봇기술 등 기술집약도가 높고 혁신 속도가 빠른 분야의 첨단 기술을 적용하거나 사용방법을 개선해 기존의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해 안전성·유효성을 현저히 개선했거나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기기를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60개 제품이 지정됐다.

이번 특별 홍보관에서는 국내 우수 혁신의료기기 6개 업체 7개 제품을 전시·시연해 KIMES를 관람하는 국내·외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된다. 

또한 혁신의료기기 제도 및 성과를 홍보하고 혁신의료기기 제품개발을 위한 전주기 맞춤 상담 등을 진행한다.

전시 제품은 ▲루닛, 2등급 의료영상 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 유방암 영상 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 ▲딥노이드, 뇌영상 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 ▲이모코그, 인지 치료 소프트웨어 ▲이앤에스헬스케어, 종양표지자면역검사시약 ▲토닥, 인공 달팽이관 장치 ▲솔메딕스, 멸균 주사침 등이다.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은 "혁신의료기기의 개발 활성화와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과 함께 ‘혁신의료기기 전주기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동시에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의 수출 지원을 위한 메가 프로젝트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혁신의료기기 전주기 기술지원 사업은 분야별 전문 지원팀을 구성해 혁신의료기기 지정 신청, 연구·개발, GMP, 임상시험 국내·외 인허가 등 의료기기 전주기를 기술지원하는 것이다. 

의료기기 메가 프로젝트는 엔데믹, 글로벌 시장 트렌드 등을 고려해 ○신기술적용의료기기(디지털·신개발) ○체외진단의료기기 ○영상진단장비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치과용 의료기기 ○혁신의료기기 품목군 중 10개 품목 수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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