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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AI기반 신약 개발·오픈이노베이션 적극 추진...신성장 동력 발굴

튼실한 중견제약사로 평가받고 있는 삼진제약은 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AI를 기반으로 한 신약과 원천기술 개발, 파이프라인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체 연구개발 역량 강화는 물론 외부와의 연구개발 협력, 즉 오픈이노베이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삼진제약, 뇌질환 영상 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과 업무협약 체결

최근 뇌 질환 영상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과 손을 잡았다. 

치매와 뇌졸중 등 뇌질환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삼진제약의 풍부한 연구 자원과 인프라에 뉴로핏의 독보적인 뇌 영상 분석 기술력을 접목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삼진제약은 밝혔다.

’뉴로핏‘은 뇌 질환의 진단부터 치료까지 전 주기에 걸친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 알츠하이머병 신약과 치료 기술을 위해 AI를 활용한 영상 분석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임상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독보적인 뇌영상 분석 기술력 평가”...뉴로핏에 전략적투자자로 10억 투자

이러한 뉴로핏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삼진제약은 업무협약은 물론 전략적 투자자(SI)로서 총 10억원을 투자했다. 앞으로 두 회사는 실질적인 협업을 통해 치매와 뇌졸중 관련 제품의 개발과 상업화를 빠른 속도로 추진하기로 했다.  

“뇌영상 분석에서 기술력 탁월한 뉴로핏과 상호협력 큰 기대”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 분야 중 특히 뇌 영상 분석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뉴로핏을 전략적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장기적인 상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리바이오’ 이어 뉴로핏과 협약으로 뇌질환 시장 경쟁력 강화

지난 2022년 퇴행성 뇌질환과 치매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아리바이오와 기술경영 동맹에 이어 뉴로핏과도 손잡은 삼진제약은 국내 뇌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아리바이오와 치매치료제 국내 임3상 공동진행...뉴로핏, 글로벌임상 참여

현재 삼진제약은 아리바이오와 경구용 치매치료제 ‘AR1101' 개발을 위해 국내 임상3상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고, 독점적 제조 및 국내 판매권도 갖고 있다.

그런데 뉴로핏도 지난 1월 아리바이오와 ‘AR1101'에 대한 글로벌 임3상 참여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삼진제약의 이번 투자가 주목된다.  

2022년 최용주 단독대표 이후 R&D 투자 본격화...이수민 연구센터장 영입 

신약개발에 대한 삼진제약의 투자는 지난 2022년 최용주 단독 대표체제 이후 본격화됐는데요, 그 해 마곡연구소가 완공되고 이수민 연구센터장이 영입되면서 한층 속도가 붙었다.  

AI기반 신약개발 바이오업체 등과 오픈이노베이션 활발...파이프라인 확대  

그동안 삼진제약은 국내외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신약개발 바이오업체와 4건의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또 표적단백질분해 전문개발사 '핀테라퓨틱스', 항체-약물접합체 전문개발 기업

'노벨티노빌리티' 등 7개 업체와 오픈이노베이션 계약을 맺고 파이프라인도 20개로 늘었다. 

최용주 사장, 삼진제약서만 40년 이상 근무...‘오너 2세’들과 새로운 도약

삼진제약은 지난 2021년 공동 창업주인 조의환·최승주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뒤 최용주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최 사장은 삼진제약서만 40년 이상을 근무한 전문경영인으로서, 이제는 오너 2세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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