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과위원회 활동…"협회 차원에서 열심히 활동할 것"

 

의약품·바이오본부를 신설한 제약협회가 회원사 애로사항 청취 및 업무 협력에 대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지난 16일 오후  의약품·바이오본부 신설을 기념해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바이오 최신 개발동향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바이오 분야 정책지원을 위한 활동계획을 발표한 천경호 의약품·바이오 본부장은 먼저 생물의약품 인허가 지원 및 컨설팅 수행과 생물의약품 관련 전문가 초청 워크샵 및 세미나 개최에 대해 설명했다.

 

천 본부장은 "사업자의 초기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고 인허가 절차상 애로사항을 파악해 해소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사업자, 협회, 식약청 허가 담당자간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각종 이슈별 관련 워크샵 및 세미나를 통한 정책환경을 주도하고 생물의약품 관련 인허가, 생산, 비임상, 임상 등 단계별 교육과정을 개설하겠다"며 "식약청, 한국바이오협회, 미BIO, JPMA 등 국내외 유관부서 합동 워크샵을 개최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의약품·바이오 본부는 ▲재조합의약품 ▲유잔자치료제 ▲세포치료제 ▲백신의약품 등 4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하며 각 분과별 허가, 임상, GMP 등 바이오의약품 정책과 제도 등을 연구한다.


이경호 제약협회장은 "바이오분야의 80%는 의약품 분야인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회원사의 니즈에 맞춰 이 분야에 대한 협회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회원사의 애로사항에 대해 협회 차원에서 대정부 건의를 진행하는 등 좀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약협회는 지난 2일 협회 산하 의약품·바이오본부를 설치하고 의약품 정책팀과 바이오의약품 정책팀, 교육정보팀 등으로 조직을 개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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