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 인증제, 약사인력개선안 등 주제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혜숙)는 ‘2011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을 오는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2박 3일간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관리자 연수교육 참석자는 역대 최대인 150여 명으로, 연수교육의 주제인 ‘의료기관평가 인증제도’, ‘약사인력개선안’, ‘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도’ 등 이슈가 되고 있는 현안에 대한 약제부서장들의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

첫째날인 18일(수) 오후 1시에 개강식을 진행한 후 첫 강의로 아담재 박영근 박사의 리더십 특강이 마련돼 있다. ‘정보사회 리더십’을 주제로 변화가 많은 보건의료환경에서 병원약제부서장들이 갖추어야할 리더십의 명쾌한 해법을 알려주는 강의가 될 것이다. 이어 한국병원약사회 이혜숙 회장이 회무 추진 상황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갖고, 대한약사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인 원희목 의원이 ‘약사의 미래’라는 제목의 초청특강을 진행한다.

19일(목) 오전에는 ‘의료기관평가 인증제도’를 주제로 강의가 이어진다. 인증제도 전반에 대해 발표하는 손은선 세브란스병원 조제팀장을 필두로 ‘의료기관평가항목의 상시관리’에 대해 이후경 삼성서울병원 약무팀장의 ‘Medication Use Process’와 오양순 고대안암병원 약제팀장의 ‘약물의 보관 및 관리’라는 강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또, ‘의료기관평가 인증제도에 대비한 한국병원약사회의 준비사항’을 주제로 정선회 서울대병원 약무과장, 김의정 중소병원위원회 부위원장(원자력병원 약제과장), 한정미 굿모닝병원 약제팀장이 각각 ‘약물관리규정’, ‘중소병원위원회 활동’, ‘소형병원 준비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19일(목) 오후 강의의 주제는 크게 ‘약사인력개선안’과 ‘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도’로 구분되며, 강의에 앞서 김국일 보건복지부 의약품정책과장의 ‘보건의료정책 변화에 대한 이해’라는 특강이 준비돼 있다.

첫 번째 주제인 ‘약사인력개선안’에 대해 김정미 삼성서울병원 조제팀장이 ‘병원외래약사인력기준 및 약사 행위수가 개선방향’을, 송영천 서울아산병원 약제팀장이 처우 및 업무개선 측면으로 ‘인력운영 개선안’을 발표한다. 이어 ‘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도’를 두 번째 주제로 류양지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과 송재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 약제기획부장이 각각 ‘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도 적용 효과’,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 개요 및 구입약가 검증시스템 안내’를 강의하고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20일(금) 오전에는 ‘마약류 관리실태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김관성 경인식약청 의료제품안전과장의 강의가 준비돼 있다. 김향숙 병원약사회 교육2위원장의 ‘평생약사교육프로그램 운영안’ 소개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된다.

이번 연수교육을 통해 약제부서장들이 보건의료환경과 제도의 변화를 이해하고, 관련 현안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책을 공동 모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