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인 사람이 안심하고 생활하기 위한 국가와 지자체의 실천을 정한 치매 기본법20241월에 시행되었다고 NHK가 보도했다.

 

또 치매 원인 중 하나인 알츠하이머병의 새로운 치료약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투여가 시작될 예정이이서 앞으로 의료와 사회 양쪽에서 치매기본법의 실천을 어떻게 추진해 나갈지 주목된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일본의 치매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어 단카이(団塊)세대(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인 1947년에서 1949년 사이에 태어난 일본의 베이비 붐 세대)가 모두 75세 이상이 되는 2025년에는 약 700만 명이며, 대략 고령자 5명 중 1명이 치매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올해 11일 시행된 치매 기본법은 치매인 사람이 존엄과 희망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실천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치매인 사람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국민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를 촉진시키는 계몽을 하며, 치매인 사람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확보, 그리고 의료와 복지 서비스의 제공 체제 정비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되었다.

 

또한 법률에 규정되어 있는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치매시책추진본부를 1월에 발족시켜, 치매환자 본인과 그 가족 등에게 의견을 듣고 실천을 추진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만들기로 하였다.

 

치매를 둘러싸고는 원인의 하나인 알츠하이머병의 새로운 치료약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투여가 시작될 예정으로, 앞으로 의료와 사회의 양면에서 실천을 착실히 추진해 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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