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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증권 “JW중외제약, 저평가된 성장주”...헴리브라·리바로 등 매출 견인

최근 증권가에서 JW중외제약에 대해 저평가된 성장주라며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전망하는 보고서를 잇따라 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바로패밀리와 헴리브라, 영양수액제 위너프 등 핵심 품목들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헴리브라, 5월부터 급여 범위 확대...출시 후 연 매출 첫 100억 돌파

특히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는 지난 5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범위가 확대되면서 매출액이 껑충 뛰면서 국내 출시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3분기 헴리브라 매출액 68억, 전년동기 대비 261%↑...작년 실적 육박

최근 업계 보도에 따르면 헴리브라는 지난 3분기 매출이 68억원으로 전년동기 19억원보다 261.3% 확대됐다.

헴리브라의 지난해 매출액은 76억원이다. 급여 확대 효과로 분기 매출로만 작년 매출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급성장한 셈이다.

헴리브라는 3분기 누적 매출 125억원을 달성해 국내 발매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100억원대 훌쩍 넘어섰다. 

헴리브라는 지난 5월부터 ‘만 1세 이상의 제8인자 항체를 보유하지 않은 A형 혈우병 환자’에도 급여가 적용됐다.

이에 앞서 2020년  중증 A형 혈우병 항체 환자에게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는데 3년 만에 비항체 환자들에게도 급여가 확대된 것이다. 

“국내 A형 혈우병 환자 1,700여명 추산...60% 이상, 헴리브라 급여 대상”

국내 A형 혈우병 환자는 1700여명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이중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는 70%에 달하고,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중 비항체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국내 A형 혈우병 환자의 60% 이상이 헴리브라 급여 대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리바로패밀리’, 2~3분기 고성장 지속...1,500억 돌파 예상, 전년비 30%↑

또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패밀리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간판품목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이 373억, 전년동기대비 40.8% 증가했다.   

3분기에는 27% 늘어난 395억원, 올해 연간으로 전년보다 30%가량 증가하며 1,5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 몽골 첫 수출...아시아지역 수출 확대 기대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의 성장도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JW그룹의 해외 사업을 담당하는 JW홀딩스는 처음으로 몽골에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 센트럴 736ㆍ1085㎖‘를 본격 수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지 파트너사인 아시아파마는  11월부터 공식 판매에 들어갔다. 

국내에서는 JW중외제약이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데 2013년 출시 이후 종합영양수   액제 시장에서 매출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JW중외제약, 2021년 매출 6,000억 원대 진입 후 두 자릿수 성장률 지

JW중외제약은 지난 2021년 연 매출 6000억 원대를 넘어선 뒤  지난해에는 6769억 원으로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IBK증권, 올해 매출 7천400억 돌파·영업이익 50.7% 증가 예상

올해는 전년보다 9.1% 증가한 7,46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무려 50.7% 확대된 949억원에 달할 것으로 IBK증권은 전망했다. 이 수치는 역대 최고이다. 

내년도 매출 9%↑· 영업익 7%↑” ...“통풍· 탈모치료제 R&D 성과 기대” 

나아가 내년, 2024년에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핵심 품목의 성장은 물론 아토피와 탈모 치료제 등 연구개발 성과 등에 힘입어 올해보다 매출은 9.3% 증가하고, 영업이익 또한 7.2%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이같은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목표주가를 4만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11월 30일 기준 JW중외제약의 주가는 3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12월 주가 흐름이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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