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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팡’ 한국팜비오, 충주 공장 증축 준공…’제2의 도약’ 발판

한국팜비오는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OSS 정제형 대장내시경 장 정결제, 오라팡을 출시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최근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충주 2공장, 연면적 6,990m2  3 규모내년 주사제 · 내용액제 대량 생산

이를 위해 최근 한국팜비오는 의미있는 걸음을 내디뎠다. 충북 충주의 제 1공장에 이어 제 2공장, 증축이 완공되면서 새로운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10월 12일 준공식이 진행됐는데요 이번에 증축한 공장은 연면적 6,990㎡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주사제, 내용액제 설비를 위해 약 350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증축으로 한국팜비오는 기존의 고형제 생산에 이어 바로 내년부터 주사제와 액제를 대량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연간 바이알제제 1,700만 바이알 · 스틱내용액제 2,300만포 생산 가능 

연간 바이알제제 약 1,700만 바이알(액상, 동결건조 포함), 프리필드시린지 약 950만 관, 스틱내용액제 약 2,300만포 생산이 가능하다. 또 설하스프레이 제형은 조만간 추가될 예정이다.

한국팜비오는 이번 제2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주사제 원액도 직접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화로 규모가 커지고 있는 국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 적극 뛰어들기 위해 다양한 제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주사제 뿐 아니라 노인, 소아 등 복약이 어려운 환자를 위한 내용액제 라인까지 확보해 더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동남아 시장을 넘어 유럽이나 미주 지역으로의 수출 시장 확대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 ‘새로운 시장 향한 제2의 도약’ 선언

50세가 넘어 회사를 설립한 남봉길 회장은 공장 증축 준공식에서 남다른 감회를 밝히면서 한국팜비오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충주 2공장, 고용 창출 통한 지역 상생 효과 의미도 커

또한 이번 충주공장 증축으로 새로운 고용을 창출할 수 있어 지역 상생 효과도 의미가 크다고 남준상 사장은 강조했다. 

신약 개발과 우수한 품질력 앞세워 토탈헬스케어그룹 성장 기대 

충주공장 증축으로 이제 다양한 제형의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된 한국팜비오는 신약 개발에도 한층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우수한 품질력으로 국내 시장 뿐 만 아니라 동남아를 넘어 더 큰 글로벌 시장으로 시선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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