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제의약품, 신약· 개량신약· 복제약(제네릭)으로 크게 분류

완제의약품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신약, 개량신약, 제네릭(복제약)으로 나뉘어진다.

개량신약, 오리지날과 성분·약효 유사...물성· 제형 변경 효능 강화

신약은 오리지널 의약품으로 불리며, 개발 후 특허에 의해 독점적으로 권리 보호가 되는 약물이다.

개량신약은 오리지날 의약품과 성분, 약효가 유사하지만 그 약효가 더 잘 나타내도록 물성 또는 제형을 변경한 의약품을 말한다

제네릭(복제약)은 오리지널 약물을 카피한 것으로 특허 존속기간이 만료된 뒤 생산하게 된다

개량신약, 저비용 투자해 별도 특허 획득하면 독자적 경쟁력 확보

보통 개량신약은 이미 승인되어있는 의약품의 주성분을 바탕으로 하되, 생산자에 의해 화학적 구조나 제재 등을 약간 변형한 약물로,

신약보다는 저비용으로 4~5년 만에 개발해서 별도 특허까지 획득하면 독자적인 경쟁력과 상당기간 권리도 확보할 수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개량신약 분야 독보적 경쟁력 갖춰

국내서는 대형 제약사 보다 중소, 중견 제약사들이 개량신약 개발에 더 힘을 쏟고 있는데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사는 개량신약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2030 글로벌 비전’· ‘개량신약 비중 80% 확대전략 제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올해 2030 글로벌 비전을 제시하고, 전체 제품 중 개량신약 비중을 80%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동남아 지역을 교두보로 미국과 유럽으로 수출 시장을 더욱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개량신약 연구개발· ‘특허제제 기술 앞세워 매출· 수출 확장

이같은 고속 성장의 핵심 동력은 바로 개량신약 개발과 해외서도 특허로 인정받는 제제 기술이다.

작년 전체 매출 (2625억원) 중 개량신약 또는 제제개선 품목의 매출(1,417)이 약 54%를 차지했다.

실로스탄CR· 가스티인CR 점유율 1...개량신약 10여 개 매출 견인

항혈전제인 실로스탄CR정과 가스티인CR정을 비롯한 10여개 개량신약 제품이 그 주인공들인데요

실로스탄CR정은 작년 하반기~ 올해 상반기 실로스타졸 성분 시장에서 437억원의 실적을 올려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거의 40%에 육박하고 있다.

위장관운동촉진제 가스티인CR정은 모사프리드 성분 1위 제품( 214억원 상당)으로 관련 제제 점유율이 48%에 달한다

특허서방형 제제 기술로 하루 1정만 복용, 복약 순응도 대폭 개선

국내 특허로 등록된 (약효가 24시간 지속되는) 서방형 제재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초로 하루 1정만 복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진출에도 최근 큰 성과를 내고 있다.

9월들어 태국, 베트남, 필리핀에 완제품 공급 계약 잇따라 성사

올해 9월에만 태국을 비롯해 베트남과 필리핀에 완제품을 수출하는 대규모 계약을 성사시켰다.

지난 96일 공시 내용인데요, 태국 유통전문 제약사 MCQ 메디컬과 진해거담제 개량신약 레보틱스C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5년간 총 696억원이다.

‘GBPP 2023’ 참가, 해외 바이어 20여 곳과 협력 구축...수출계약 체결

또 지난 914일에는 글로벌 바이오&파마 플라자(이하 GBPP) 2023에 참가해 베트남·필리핀 제약사와 의약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20여 곳의 해외 바이어들과 협력체계 구축하는 등 글로벌 협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강원호 대표 아세안· 중남미· 중동 진출 가속화...유럽 등 활로 모색

이 행사에 직접 참석한 강원호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품경쟁력을 강화해 아세안과 중남미, 중동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 진출에 대한 활로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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