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약사회는 2023년도 제42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218() 호텔라온제나 5층 에떼르넬홀에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오한희 총회의장, 조용일 회장을 비롯한 대의원과 구군 약사회장, 시약 회장단 및 상임이사, 조양연 대한약사회 부회장,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상훈, 윤재옥, 류성걸, 김승수, 이인선, 조명희 국회의원, 권명주 건보공단 부장, 지준구 경북대학교 약학대학장, 김익균 대구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장, 이한길 영남대 약대 총동창회장, 이향이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장, 김재현 대구경북제약협의회 부회장, 백서기 대구경북유통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한희 총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코로나 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견뎌왔다. 하지만 여전히 어려움은 존재하며 특히 수년째 이어지는 의약품 품절문제는 약사회와 정부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이다.”라며, “아울러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계명재단 부지 내 동행빌딩 약국 개설 소송이 최종 대법원 판결에서 승소한 것과 공공 심야 약국 정부 예산의 극적 타결은 집행부의 노력과 회원들의 성원으로 이루어낸 결과인 만큼 앞으로도 회원들의 단합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용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약사들은 방호복 등의 안전장치도 없이 마스크 배부, 코로나 환자 전담 조제 약국 운영 등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투철한 직업의식으로 국민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희생한 회원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코로나 후유증이 약사사회에 암울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데, 그것은 코로나 19로 인해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와 관련된 정책이다. 비대면 진료를 악용한 배달 플랫폼은 국민건강권의 피해를 초래 하고 있으나, 비대면 진료와 원격진료에 동반되는 조제 투약 문제에 대해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고 있다.”, “향후 국민건강과 약사 직능을 위해 투쟁해야 할 수도 있어 회원들의 단합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임기 2년 차로 코로나로 인해 느슨해진 회무를 바로잡고, 민생회무에 중점을 두어 약국경영 활성화와 회원들의 지식 함양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총회는 2부 본 회의에서 대의원 226명 중 참석 106, 위임 65명 총 171명으로 성원되었음을 보고하였다.

이어 2022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과 회원이 함께하는 약사회, 시민과 함께하는 약사회라는 사업목표 아래 회원이 함께하는 약사회’, ‘회원이 편안한 약사회’, ‘사회와 함께 하는 약사회무라는 사업 추진안을 설정한 2023년도 사업 계획과 약 667백 여만 원의 2023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을 승인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한약사회장 표창패

이현주(달서구분회장), 전경림(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장), 박윤경(건강기능식품이사),

대구광역시장 표창장

이재규(대외협력단장), 문보경(대구시약사회 부회장)

대구시약사회장 감사패

김봉찬(건보공단 대구경북본부 팀장), 이정현(심평원대구지원 심사1부과장), 박지현(대구시 보건의료정책관 주무관), 김재현(일동제약 지점장), 이주원(동원약품 전무),

대구시약사회장 표창패

황보선(중구), 최혜윤(동구), 김정현(서구), 신창엽(남구), 하정민(북구), 구유니스(수성구), 박정환(달서구), 이동원(달성군)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선정 우수보고자

- 전국 부작용보고 우수보고자 : 이문주(우리들약국)

- 대구지역 환자안전사고보고 우수보고자 : 이지혜(지혜약국)

- 대구지역 부작용보고 우수보고자 : 김영상(서문약국)

18회 대구황금약사대상(동원약품 후원)

고 양명모(대구시약사회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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