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의료기기 제조업체 MICIN가 스마트폰을 통해서 환자의 호흡음을 취득할 수 있는 의료기기 프로그램에 대한 약사(藥事)심의 승인 신청을 했다고 일본의 온라인 의약정보지 믹스온라인이 보도했다. 이러한 장치는 앞으로 온라인 진료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MICIN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환자의 호흡음을 취득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승인 신청했다(사진 출처 - 구글)
MICIN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환자의 호흡음을 취득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승인 신청했다(사진 출처 - 구글)

 

온라인 진료에서는 영상통화를 통한 문진뿐 아니라, 환자의 표정, 동작, 음성, 그리고 온라인 진료 시스템과 연계한 앱, 웨어러블 디바이스, 의료기기로부터 수집한 데이터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가 진찰을 한다. 하지만 청진과 촉진 등의 정보는 온라인 진료에서 취득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에 개발된 것과 같이 스마트폰을 통해 환자의 호흡음을 취득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이 요구되었다.

 

MICIN은 앞으로 이 프로그램의 승인을 받고 의료기기 프로그램에 통해 의사의 진료를 지원하고,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통해 디지털헬스를 촉진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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