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코로나 환경 속에서도 일본 체인드럭스토어의 2021년도 매출이 전년대비 6.3%가 증가 하는 등 최근 수년 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체인드럭스토어협회(JACDS)는 2021년도의 일본 전국 드럭스토어(382개사 2만 1,725개 점포)의 추정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3% 증가한 8조 5,408억 엔이었다고 발표했다. 2016년도부터 6년 연속 4%를 넘는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이 협회는 “최근 가장 높은 성장률”이라고 하였다
카테고리별 매출액은 ▲조제·헬스케어가 2조 7,309억 엔(전년 대비 7.8% 증가, 구성비 32%), ▲뷰티케어가 1조 5,477억 엔(전년 대비 0.4% 감소, 구성비 18.1%), ▲홈케어가 1조 8,967억엔(전년 대비 8.7% 증가, 구성비 22.2%), ▽푸드·기타가 2조 3,655억 엔(전년 대비 7.7% 증가, 구성비 27.7%)였다.
일본체인드럭스토어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외출 자제의 플러스 요인과 마이너스 요인이 모두 여실히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뷰티케어가 전년도보다 줄어든 것에 대해서는 “긴급사태선언 등으로 인한 영향”이라고 코멘트했다.
전체 점포 수 2만 1,725개, 전년도보다 441 점포 증가
한편, 전체 점포 수는 2만 1,725개로, 전년도보다도 441점포가 증가했다. 2020년도 조사에서 점포수가 653점포 증가했기 때문에 점포 수 증가는 둔화되었다.
그러나 이케노 타카미츠(池野隆光) 회장(웰시아 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은 “최근 출점하는 점포들이 대부분 교외(郊外) 형태로 면적이 큰 점포가 많다. 푸드를 취급하기 때문에 1점포당 매출이 많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점포수의 성장이 둔화했다고 해도 매출액은 “아직 더 성장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