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은 아이리스사 신청한 독감 감염증 진단 보조로 이용하는 내시경용 텔레스코프 ‘nodoca(노도카)’를 승인했다고 일본의 온라인 의약정보지 믹스온라인이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은 AI를 이용한 독감 진단보조제품 ‘노도카’를 승인했다(그림 출처 - 구글)
후생노동성은 AI를 이용한 독감 진단보조제품 ‘노도카’를 승인했다(그림 출처 - 구글)

 

이 제품은 독감에 감염되었다고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자가 입력한 문진 정보와 인두(咽頭) 촬영용 카메라로 촬영된 인두(咽頭) 영상의 정보를 AI기술을 이용하여 해석함으로써 독감에 특징적인 소견과 증상을 검출하여 진단을 보조한다. 또한 이 제품은 해석 결과에만 이용하며, 확정 진단을 할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최근, 독감에 고유한 인두(咽頭)후벽 림프 여포(濾胞)의 형상 등의 유무를 확인함으로써 발열 후 12시간 이내, 최단으로는 발증 후 1시간 내에 조기 진단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이 진단은 경험 있는 의사에 의한 세심한 인두 후벽 진찰이 필요하다. 따라서 아이리스는 AI 기술을 이용한 인두부 영상 해석으로 독감에 특징적인 소견을 검출하여 환자 몸에 부담을 덜 주면서 독감 진단을 보조할 수 있도록 이 제품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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